예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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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두려움을 몰랐던 김향안, 아내의 현명함을 믿었던 화가 김환기, 그들의 삶
    저자
    정현주
    정가 14,000원
    판매가 13,300원 (5% 할인, 적립금 700p)

    베스트셀러 작가 정현주가 파리에서 만난한국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남편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에 담긴사랑을 지속하는 힘! 그리고 예술을 향한 열정!사랑은 지성이다!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1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 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한다.  ​  대개 사랑은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 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 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사랑은 자존감이다!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이 되고자 한 김향안, 그리고 화가 김환기​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서 정현주는 우리에게 김향안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김향안이라는 여성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대개 우리는 유명 예술가들의 연인과 아내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여인, 그리움의 대상 등으로 그리며 ‘뮤즈’라 칭했다. 소극적인 여성상이 투영된 ‘뮤즈’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향안은 다르다. 그녀는 김환기를 더 큰 세상과 소통하도록 안내한 창구요, 예술적 동반자였다. 그녀 스스로가 뛰어난 문필가이자 예술적 안목을 지닌 평론가였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으로 나간 당차고 강인한 여성이었다. 남편이 그간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글을 써보이자  “범부(凡夫)의 글”이라 답하며 남편이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 강단 있는 여자였다. 또한, 젊은 화가의 아내가 예술가 아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하자 “예술가의 아내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말하기보다 예술가 아내로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하는 자존감 강한 여인이었다. 여리고 감성적인 김환기에게 아내 김향안의 성품과 지성은 남편이 감정의 격랑에 매몰되지 않도록 한 버팀목이었다.   그래서 김향안의 사랑법, 김환기의 사랑법은 지고지순, 희생, 그리움 등으로 불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과 상대방의 자존감을 함께 지키고 서로 성장하도록 응원한 현명한 연인이었다. 사랑을 지속하려면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제대로 서야 하는 것이다. 사랑은 용기다!두려움을 몰랐던 김향안, 아내의 현명함을 믿었던 화가 김환기, 그들의 삶이 오롯이 담긴 그림편지들    예술가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용기와 시련을 필요로 한다. 중년의 화가 김환기에게도 그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자 용기였다. 아내 김향안도 마찬가지였다. 남편의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생활 전반을 이끈 또 다른 용기를 보였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는 이런 화가의 심정이 담긴, 그리고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은 그림편지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그린 드로잉이 수록되어 있다. 평소 일반에 잘 공개되지 않던 그의 그림편지와 드로잉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라는 이름의 무게감과 선입견을 버리게 만든다. 여린 소년 같은 감수성과 현대 미술의 첨단을 달리는 예술가의 살가움과 아련함은 그의 숨겨진 참 매력이다. 자신감과 용기, 아내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그림편지들은 때론 웃음을, 때론 아련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한 편의 시와 같은 그의 편지는 젊은 연인의 연애편지 못지 않은 매력과 순수함을 갖고 있다. 거장이란 이름을 떨치고, 한 인간으로서, 연인으로서 남자 김환기의 본모습을 우리는 이 그림편지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용기가 만든 사랑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의 한국어판
    저자
    새러 심블릿
    역자
    최기득
    정가 48,000원
    판매가 45,600원 (5% 할인, 적립금 2,400p)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발간되었다. 인체의 구조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이 책의 한국어판이 예경에서 발간되었다. 이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아도 된다. 더 이상 영어사전 뒤져가며 어려운 해부학 용어들과 씨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많은 미술 관계자들이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을 추천서로 꼽는 데는, 누구라도 실제 모델이 눈앞에 있듯 인체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기 때문이다. 전문 남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이를 촬영한 250여 장의 사진들은 인체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골격의 구조와 기능, 근육의 형태를 그린 도해들이 인체의 내부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특히 실제 인체 사진 위에 올린 투명한 도해는 의학 서적처럼 해부학 지식을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인체 드로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이 ‘명작 연구’와 ‘드로잉 강좌’에서 소개되어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 지침서!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체 드로잉을 위한 해부학 지침서이다. 머리부터 척추, 몸통, 어깨와 팔, 손, 둔부와 허벅지, 다리와 발까지 인체의 각 부위를 나누고, 예술가들을 위한 해부학이라는 책의 목적에 걸맞게 필요한 만큼의 인체 해부학 지식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근육과 골격, 인체의 균형과 자세 등 인체의 내부 구조를 상세히 그린 도해들이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특히 인체의 골격과 다양한 포즈 등을 보여주는 사진 위에 의학 서적처럼 골격과 근육의 형태를 그린 반투명 트레이싱페이퍼를 덮어 인체의 외부와 내부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인체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진들 이 책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인체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이 책의 흐름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각 부위를 중점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필요할 때마다 드로잉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사진들을 찍은 존 데이비스는 아디다스, 질레트 사 등의 광고사진과 여러 책에 역동적인 인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영국의 젊은 사진작가이다. 실제 누드 드로잉 수업을 옮겨놓은 드로잉 강좌와 명작 연구 6회에 걸친 드로잉 강좌는 독자들로 하여금 인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그리는 법을 자세히 보여준다. 저자 새러 심블릿은 골격, 머리, 흉곽, 골반, 손과 발의 형태를 분석하고 묘사할 수 있는 기법과 자세를 소개해 마치 누드 드로잉 교실을 책으로 옮겨 놓았다. 또한 홀바인의 <무덤 속의 그리스도>에서부터 에드워드 호퍼의 <호텔 방>에 이르기까지 10점의 명작을 분석한 ‘명작 연구’는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드로잉 실력을 한층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작품과 동일한 포즈를 취한 누드모델의 사진을 나란히 두고 각각의 부분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속속들이 짚어주고 있다. 해부학을 아는 것은 예술가들이 인체의 구조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터득하는 첩경이다.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새로운 책은 어떤 예술가라도 인체 드로잉과 회화기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20세기의 미술(대)
    20세기의 미술(대)
    20세기 당대미술사 전체를 다룬 개괄서
    저자
    노버트 린튼
    역자
    윤난지
    정가 30,000원
    판매가 28,500원 (5% 할인, 적립금 1,500p)

    20세기의 미술을 연구하는 미술사가는 특수한 문제들에 당면하게 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들을 감지하게 될 것이며 따라서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게 될 것이다. 이들 중 가장 큰 문제점은 20세기의 미술사가는 과거에 발생한 것들에 대한 기존의 개략적인 설명만을 전수받았으며 그것의 진위 여부와 가치에 대하여 의심을 품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설명은 성공한 혁명 다음에 또 성공한 혁명이 뒤를 잇는다는 식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러나 미술에 있어서 발전이라는 것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여하튼 예술가와 전통의 관계는 그가 새롭게 기여할 혁신만큼이나 흥미롭고 중요한 것이다. 또 다른 문제점은 미술사의 대상이 현대로 가까이 올수록, 미술사가의 영역은 역사적인 것에서 일종의 자서전과 비슷한 영역으로 바뀐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이 설명하고 있는 사건들을 목격하였으며 당시에 벌어진 논쟁들을 경험하였다. 그리하여 그러한 것들에 대한 견해가 분명히 그의 역사관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미술의 역사는 계승과 반발의 양면성을 함축할 뿐만 아니라 시대, 사회적인 맥락을 투영하는 복합적인 과정이다. 이 책은 이러한 시각으로 미술사에 접근했다. 이 책의 장점은 20세기 당대미술사 전체를 다룬 개괄서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너비와 깊이를 가진 입체적인 실체로 드러낸 점이다. 저자는 각각의 경향들에 대한 설명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이들 사이의 반향과 극복의 관계를 주시함으로써 미술사에 연속성을 부여하는 한편, 그러한 역사의 동인을 당대의 정치, 경제, 제반 문화와 관련지움으로써 미술사의 표면을 훑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층을 탐사하는 방식으로 논지를 전개한다. 현대미술사는 많은 사람에게 낯설고 난해하며 변화무쌍한 것으로, 따라서 접근하기 어려운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배려 또한 잊지 않는다. 그는 현대미술에 관한 정보를 단순히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끄는 방식으로 문체와 내용을 구사한다. 이 책은 1980년에 초판이 출판된 이래 1989년에 개정 증보판이 출간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해마다 증쇄를 거듭하고 있으며 2001년에는 두 번이나 인쇄될 정도로 많은 독자층을 가로지르는 스테디 셀러다. 이 책은 현대미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독자들로 하여금 현대미술을 자신 있게 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씌여졌다. 

  • 프리핸드 드로잉과 스케칭
    프리핸드 드로잉과 스케칭
    드로잉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보자나 좀더 숙련된 드로잉 기술을 습득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드로잉에 관한 모든 것
    저자
    칼 크리스티안 호이저
    역자
    윤여항
    정가 15,000원
    판매가 14,250원 (5% 할인, 적립금 750p)

    프리핸드 드로잉이란 말 그대로 자유롭게 손이 가는대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다른 미술기법과 달리 펜이나 연필로 채색을 하지 않고 대상을 선만으로 표현한다. 드로잉은 그 자체가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 인정받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가장 짧은 시간에 간편한 방법으로 그림의 대상을 명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드로잉을 배우고 싶어 하는 초보자나 좀더 숙련된 드로잉 기술을 습득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드로잉에 관한 모든 것을 총망라하여 다루고 있다. 가장 기초적인 선을 다루는 기술은 물론 표면, 공간처리, 레이아웃, 레터링, 투시도, 지형, 일상생활의 여러 가지 사물 그리기 등 능숙한 드로잉을 위해 필요한 어느 것 하나 빼놓고 있지 않다.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드로잉은 배우고만 싶어 한다면 누구나 꾸준한 연습을 통해 드로잉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의도가 편집에도 반영되어 3장 선연습에서는 왼쪽 면은 완성된 선드로잉을 보여주고, 오른쪽 면에서는 부분 드로잉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실제로 따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에서 따르고 있는 각 단계에 맞춰 꾸준히 연습한다면 누구나 드로잉의 묘미에 흥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아이가 단어를 많이 습득함에 따라 표현력이 늘어나듯이 간단한 대상부터 조금씩 복잡한 그림을 그려나가게 된다면 부록으로 실린 전문 드로잉 작품들 못지 않게 뛰어난 드로잉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보면서 따라해보자!  

  • 천년의 음악여행(절판)
    천년의 음악여행(절판)
    천년간의 음악을 찾아 떠나는 우아한 감성 여행
    저자
    존 스탠리
    역자
    이창희, 이용숙
    정가 23,000원
    판매가 0원 (100% 할인)

    아침저녁으로 부는 바람에서 벌써 가을 냄새가 물씬 풍겨오는 요즘, 곳곳에서 음악회며 전시, 공연 소식이 줄을 잇는다. 몇몇 유명한 공연은 일찌감치 서두르지 않으면 표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도시의 가을은 문화의 향기와 함께 깊어가고 있다. 이러한 문화 감상의 기회를 더욱더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짝으로 책을 들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음악에 대한 책은 미술이나 여타 다른 문화 관련 책보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현실이다. 제대로 된 책은커녕 책의 종류 자체도 미술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이번에 예경에서 나온 《천년의 음악여행》은 이러한 목마름을 채워줄 실로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클래식 음악의 탄생부터 오늘날의 모습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 책은 외국에서는 이미 이 분야의 입문서로 정평을 얻고 있으며, 입문자든 전문가든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한 권만 제대로 읽으면 클래식 음악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안목을 갖추었다 자부해도 좋을 정도이다. 《천년의 음악여행》은 또한 완벽한 매너에 정장을 갖추고 꼿꼿하게 몇 시간을 꼼짝 않고 앉아 감상해야 하는 딱딱한 음악회 분위기의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당대의 미술, 문학, 역사적 사건들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은 그 곡이 작곡된 시대를 반영하는 완벽한 거울이므로 시대 배경을 깔고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그러한 측면에서 저자는 중세부터 20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각 시대적 배경과 주요 사건들을 먼저 짚어준 다음 중요한 작곡가들과 그 작품들을 선별해서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그 결과 서기 1100년경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서양 음악의 전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안목을 제공한다. ‘음악’이라는 매체는 미술이나 문학과 달리 ‘눈’으로 볼 수 없기에 글로써 전달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이 책은 다채로운 시각 자료를 활용해 귀로 들을 뿐만 아니라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음악 안내서가 되고자 했다. 이미 10개 언어로 14개국에서 출간된《천년의 음악여행》(원제: Classical Music)은 폭넓은 내용과 알찬 서술, 다양한 참고도판 등으로 이미 전세계의 찬사를 받아왔다. 클래식 음악은 다가서기 어렵고 딱딱한 격식의 음악이라는 막연한 선입견을 이 한 권의 책이 말끔히 없애줄 것이다. 특징 이것만 알면 나도 클래식 박사 -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슈베르트의 숭어 …….” 《천년의 음악여행》은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그저 유명한 작곡가와 작품 몇 점만을 떠올리게 되는, 그마저도 말꼬리를 흐리게 되는 클래식 완전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이 책은 완고한 비평가들의 고압적인 자세나 어려운 전문 용어로 일반 감상자들을 주눅 들게 만들지 않는다. 또한 클래식 음악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꿰뚫는 안목과 대표적인 작곡가 및 작품, 빈번하게 사용되는 중요한 음악 용어 등 핵심적인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전달해주고 있기에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어느 정도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안목이 생겼다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한 권으로 보는 천년 서양음악의 역사 - 음악에 대한 교양의 폭을 전반적으로 넓혀보고자 마음먹고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려 하면 딱히 마땅한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처음 음악에 접근하는 독자라면 감상의 포인트나 음악 주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책을 선호할 것이다. 그렇지만 에세이식의 음악 감상서들은 특정한 작가 한 사람에 대해서만, 또는 몇몇 작가의 대표작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음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제시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천년의 음악여행》은 바로 그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책이다. 클래식 음악의 기본적인 개념뿐만 아니라 중세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의 변천사를 한눈에 꿰뚫어 보고 있어,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나 전문가 모두에게 탄탄한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약 150여 명의 작곡가들을 엄선해 시대별로 묶었으며 각 시대마다 당시의 주요 사건 및 사회상, 예술 사조 등을 먼저 다룸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돕는다. 눈으로 즐기는 음악 감상 - 《천년의 음악여행》에는 작곡가들의 초상화나 악보, 포스터, 공연 장면 등 자료 사진뿐만 아니라 동시대의 그림들이 마치 또 다른 주인공인 양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예를 들어 낭만주의 사조가 시작되는 첫 장에는 대표적인 낭만주의 미술가 프리드리히의 그림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주도하며 등장한다. 또한 본문 곳곳에 등장하는 풍성하고 다채로운 그림들은 눈을 즐겁게 할 뿐만 아니라 당시 예술 사조와 시대적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에 실린 사진을 죽 훑어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장하고픈 추천 음반 리스트 - 음악에 관한 책의 가장 큰 ‘단점’은 정작 주인공인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 데 있다. 이 책은 추천음반을 통해 그러한 약점을 보완하고자 한다. 각 작곡가마다 대표작들을 소개했는데, 이 작품들은 작곡가가 속한 양식의 주요 특징과 장점을 보여준다. 이 음반들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그라모폰》지에서 선정했다. 거장들의 경우에는 단 하나의 대표음반을 고르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여 두 개 또는 세 개까지 추천을 했다. 음반 선정 기준은 주로 탁월한 예술적 표현과 연주, 그리고 녹음 상태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작품명, 연주가, 음반회사, 카탈로그 번호 등 관련 정보도 자세히 수록했으며 음반에 대한 짧지만 유용한 평도 곁들였다. 이렇게 선정된 작품들은 해당 작곡가의 다양한 작품을 이해하는 데 이상적인 길잡이가 되며 오래 간직할 만한 소장품을 만드는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 새로운 조형예술의 이해
    새로운 조형예술의 이해
    각종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에 형태를 만드는 예술
    저자
    윤민희
    정가 19,000원
    판매가 18,050원 (5% 할인, 적립금 950p)

    조형예술은 각종 재료를 사용하여 공간에 형태를 만드는 예술로, 회화·조각·건축·공예·디자인 등의 공간적 예술을 총괄하는 개념이다. 형태를 만드는 예술, 형태를 구성하는 예술을 의미하는 조형예술은 오늘날 공간예술뿐만 아니라 시간의 영역까지도 아우르는데다가,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탈 장르화 현상이 급속히 가속화되고 있다. 조형예술은 이러한 현실에서 학문과 학문 간, 학문과 현실 간 경계를 허무는 퓨전화, 통섭(統攝) 등의 개념을 받아들여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새로운 조형예술의 이해》는 시각예술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대적 시각에서 조형예술의 다양한 현상들을 다루게 되었다. 이 책은 예술의 기본개념, 조형의 구성요소와 원리, 학제 간 연구에 바탕을 둔 예술의 이해, 조형예술과 현대문화, 감상의 안목과 비평적 시각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예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하여 예술이란 무엇인가, 예술의 분류.매체, 예술작품의 내용.형식 등 가장 기본적인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2장은 조형발상의 기본원리, 조형의 구성요소, 조형의 구성원리, 동·서양미술의 구성요소와 원리에 대한 비교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이미지의 연상과 발상에는 획일적인 규칙이 없지만, 반복·방사·집중·변칙·대비·점이·유사 등을 중심으로 형태의 구체적인 발상과정을 예술가들의 실제 작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사례 연구를 하였다. 3장에서는 조형예술과 인문·사회·자연과학 영역과의 조화 및 통합적 안목에 바탕을 둔 학제 간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조형예술과 심리, 조형예술과 과학, 조형예술과 사상, 시각예술과 사회문화 등 다양한 학문영역과 교류·접목을 다루고, 특히 시각예술과 가장 연관성이 깊은 각 영역의 대표적인 내용을 설명하였다. 4장은 현대의 대중 문화적 현상 속에서 나타난 조형예술의 대중화·일상화·키치화, 오브제화, 퓨전화, 멀티미디어화 등의 시각에서 조형예술과 현대문화를 서술하였다.  5장은 조형예술의 창작·감상·비평·전시를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예술가와 감상자가 일상에서 소통되는 창작·감상·해석·비평의 시각에서 구체적으로 분석한 뒤, 조형예술 작품의 소장·기획·전시를 담당하는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를 중심으로 서술하였다.  

  • 도자공예개론
    도자공예개론
    도자공예에 기본이 되는 내용을 총정리한 책
    저자
    이진성 외
    정가 18,000원
    판매가 17,100원 (5% 할인, 적립금 900p)

    《도자공예개론》은 도자공예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초적이고 기본이 되는 내용을 총 정리한 책이다. 도자기란 무엇인가의 개념부터 한국도자의 역사, 도자기 제작 전 공정과 그 외 요업용어까지 총망라해 다루었다. 이 책의 주요한 부분인 도자기 제조에 있어서는 소지와 유약 등 도자기 원료의 조합에서부터 성형, 장식, 건조, 유약과 시유, 소성이라는 전 공정을 순서대로 일목요연하게 다루었다. 특히 모든 제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과 표, 도해를 통해 상세히 보여줌으로써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도자공예에 관해서는 외국 학자들이 저술한 서적이 많이 나와 있지만, 실습이 불가능한 제작과정 또는 지나치게 공학적인 내용을 다루거나 외국 도자기 원료의 특성 등을 서술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자공예 각 분야를 전공한 국내의 학자들이 한국 도자공예의 역사부터 우리나라에서 흔히 사용하는 원료와 도구, 실습 가능한 내용을 위주로 서술하였다. 책 속으로 본서는 저자들이 대학에서 도자공예개론을 강의해 오면서 도자공예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기초적이고 기본이 되는 이론을 모은 것이다. 여러 외국 학자들이 저술한 현대도예의 전문서적이 많이 있으나, 한국도자공예의 특성이나, 단기간 내에 이론과 숙련을 요하는 대학 강의로는 실습이 불가능한 것도 있고, 지나치게 공학적인 학술 내용 등은 도예(陶藝)의 예술적 분야에 지장을 주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외국 도자기 원료만이 갖고 있는 특성이라든가 외국인들의 예술 감각은 한국인의 미의식과 판이한 점도 많아 기본적이고 기초가 되어야 하는 이론에 문제점이 있어,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도록 전공분야를 선별하여 공저하게 되었다. - 머리말에서  

  • 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
    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
    자신만의 유약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저자
    이병하
    정가 30,000원
    판매가 28,500원 (5% 할인, 적립금 1,500p)

    우연한 발견에서 탄생한 인류 최초의 아름다운 발명, 유약도자기는 제토(흙을 채취하고 반죽하는 일)와 성형(도자기의 형태를 빚는 것), 건조와 장식(말린 후 조각이나 채색하는 것), 초벌구이, 시유(초벌구이한 토기에 유약을 입히는 것), 재벌구이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전통적으로 유약은 잿물과 흙을 적절히 섞어 만드는데 각 재료의 조합과 입히는 방법, 굽는 온도에 따라 결과가 천태만상으로 나타난다. 유약이 가마 속에서 불과 만나 온갖 변화를 일으키며 도자기의 빛깔을 만들어내는 이 과정을 요변(가마 窯, 변할 變)이라고 한다. 여기에 도자기의 무한한 예술성이 숨어 있다. 유약이 만드는 빛깔 덕분에 흙으로 빚은 단순 기물은 도자기라는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이다. 송나라 서긍이 고려청자의 비취색을 ‘천하제일’이라 평한 것도, 조선의 선비들이 백자 빛깔에 자신의 절조를 비유한 것도 모두 유약이 만들어낸 신비 때문이었다. 유약이 도자기의 가치를 결정하기에 유명한 도공들은 자신의 대표 유약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비밀로 여겨 전수하지 않아 청·백자 유약 제조법이 후대에 전수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우리가 사용하는 전통 유약은 기원전 1400년경 중국의 한 가마에서 있었던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었다. 토기를 굽던 가마 안에서 장작 재가 토기 표면에 달라붙어 녹았는데, 이게 토기의 재료와 반응하여 유리로 된 얇은 막을 만들었다. 이것이 유리질로, 유리질이 만든 막 덕분에 그릇은 더욱 단단해졌고 오래 써도 물이 새지 않았으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나무 재와 토기의 흙이 반응하여 아름다운 유약이 만들어진 사건은 곧 다양한 유약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인류가 도자기에 유약을 사용한 지 3000여백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유약을 만들어내는 정해진 공식이란 없다. 오로지 수많은 실험으로만 자신이 원하는 유약 색을 만들 수 있다. 유약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약 재료의 기본적인 특성과 조합비, 소성 조건(도자기를 굽고 식히는 온도와 속도, 환경 등) 등을 이해한다면 막연하고 어렵기만 한 일도 아니다. 도자기 예술의 화룡점정 - 유약 제조의 신비를 공학적 수치로 밝히다《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은 자신만의 유약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쓴 이병하 교수는 공학박사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수십 만 건의 연구와 실험으로 유약과 소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유약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강의실과 도자기 산업 현장에서 유약 만들기를 강의하고 지도해오면서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유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은 현재 쓰이는 대부분 유약에 관하여 담고 있으며, 특히 기본 유약으로 생유약과 프릿 유약을 다루고 있다. 또한 최근 색 유약과 결정 유약 제조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그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담고 있다. 유약은 같은 원료를 사용하더라도 사용하는 소지의 종류, 소성 조건, 원료의 입도, 시유 두께 등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설명도 빠짐없이 담았다.《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의 제1장은 장석, 도석, 점토와 프릿 등의 기본적인 유약 원료의 종류와 각 원료들이 유약을 만들 때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모든 유약의 기본이 되는 기본 유약을 만드는 방법을 시험편과 함께 설명하였다. 조합 데이터 수치와 그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색을 시험편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과 각 재료의 발색에 대해 이해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제3장에서는 각종 기본 유약에 발색 산화물과 안료를 첨가하여 만든 다양한 색 유약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각종 유백 유약과 여러 가지 결정 유약에 대한 설명과 조합비 등을 시험편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는다.잿물을 제거한 재와 그렇지 않은 재 유약이 보여주는 차이환원, 1280℃, 1시간, 백자 소지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도석과 장석 등을 기본으로 하는 기본 유약부터 천목·진사·결정 유약까지 재료의 특성과 소성 조건 아래에서의 변화 등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조합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유약의 색과 질감을 4800점 이상의 시험편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유약을 만들면서 한번쯤을 했을 법한 ‘이 색이 아니었는데, 왜 이런 색이 나왔을까’ ‘나도 청자나 백자의 빛깔을 제대로 낼 수 있을까’ ‘유약으로 질감 표현을 어떻게 할까’ ‘좀 더 반질반질 윤이 나는 느낌은 어떻게 만들까’ 등의 질문에 속 시원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 박물관 전시의 기획과 디자인
    박물관 전시의 기획과 디자인
    박물관 전시의 기획과 디자인의 여러 요소들을 개론적으로 해설한 책
    저자
    마이클 벨처
    역자
    신자은, 박윤옥
    정가 16,000원
    판매가 15,200원 (5% 할인, 적립금 800p)

    2000년대 들어 우리 사회에서 주목 받고 있는 화두는 단연코 ‘삶의 질’이다. 1인당 국민소득 1만 달러 돌파, 주5일 근무제로 인한 여가 시간의 증가 등 삶의 질을 높일 만한 조건이 갖춰짐에 따라, 문화예술은 늘어난 여가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관심을 받고 있다. 방학이 되면 초중고 학생들로 성황을 이루는 소위 블록버스터형 전시들을 잇따르며, 전시 관람이 일반적인 문화 활동이 되어가는 상황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박물관 및 전시 전문가와, 박물관에 종사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박물관 전시의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지침서이다. 저자는 전시 정책, 전시 환경, 전시물, 관람객 등 전시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과들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비단 전시뿐 아니라 박물관 운영 전반을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은 1991년 출간되었지만 오늘날까지도 영국과 미국의 박물관학 과정에서 필독서가 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박물관학은 유럽과 미국에서 확립되었으며 100년 이상의 활동 경험도 역시 서양에서 이루어졌다. 비록 이 책이 1990년대 영국 박물관의 상황이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영미 중심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지만, 박물관과 관람객에 대한 연구 성과가 축적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볼 때 이 책이 제시하는 연구 결과와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를테면 장애인 관람객을 배려하는 박물관 정책 개발, 전시물 라벨에 적합한 글자의 수 제시, 관람객의 시야와 신체 특징에 근거한 전시 디자인 도출 등은 곧바로 국내 전시에 적용되기는 어렵겠지만, 미래의 전시 문화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항이다. 오늘날 전시와 전시 관람객의 양적 증가에 비해 전시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 구축이 미흡한 상황에서 이 책은 관련 학과 학생과 실무자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특징 1. 박물관 전시의 모든 과정을 포괄하는 유용한 가이드북 이 책의 저자는 전시를 박물관의 정책 특히 커뮤니케이션 정책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파악하고 전시의 기획부터 전시 효과 측정까지 전시의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나간다. 저자는 박물관의 커뮤니케이션 정책(2장), 박물관 대외 이미지, 마케팅과 디자인(3장), 전시의 형식, 기능적 분류(4, 5장), 전시 정책과 기획, 전시 기획서(7, 8장), 전시 환경과 전시의 구성 요소(9, 10장), 관람객 연구(11장), 전시 효과(12장)를 망라해 전시 실무에서 고려해야 할 세세한 사항들을 두루 살피면서,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2. 박물관 전시의 구성 요소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와 사례 수록 이 책은 박물관 문화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과 미국에서 실행된 박물관학의 다양한 연구 사례를 들어 전시의 모든 단계를 설명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서 비롯된 통계 정보 등은 이 책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준다. 또한 전시물, 라벨, 관람객 연구를 통해 얻은 구체적인 정보는 여러 제반 요건이 다른 국내 상황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며,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충분히 응용될 수 있을 것이다. 3. 효과적인 전시 디자인을 통한 효율적인 전시 전달 역설 또한 전시 기획자이며 디자인 컨설턴트로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충분히 반영하여 효율적인 전시 디자인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말하자면 전시 디자이너는 기획자와 함께 전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효과적인 전시물 진열, 라벨, 전시 환경, 관람객의 인체공학적 데이터에 기초한 전시 설계를 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전시 기획 전 단계에 걸쳐서 디자인을 개발하는 방법을 언급하며, 조명, 색, 모형 등 전시 환경에 관한 설명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형태로 수록해, 특히 박물관 전시 업무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 국악은 젊다
    국악은 젊다
    '오늘'의 국악을 담은 국악 길라잡이
    저자
    이주항
    정가 19,800원
    판매가 18,810원 (5% 할인, 적립금 990p)

    우리를 닮은 음악, 국악과 교감하는 가장 쉬운 입문서“한국인은 잊을 수 없다.” 몇 년 전 한국을 방문한 영국의 록 그룹 오아시스, 미국의 헤비메탈 그룹 메탈리카 등을 비롯해 유명 팝가수들이 이구동성으로 한 말이다. 소위 ‘떼창’으로 검색되는 한국 공연실황은 한동안 유튜브에서 널리 회자되었다. 수 만 명이 가수의 전곡(全曲)을, 심지어 간주의 기타 리프까지 따라 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었고 가수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이 되었다. 음악의 본질은 ‘교감’이다. 서로 만나 감정을 나누어 갖는 것이다. 이런 교감의 정서는 보편적이다. 하지만 이를 표현하는 우리의 열정은 남다른 면이 있다. 우리에게 음악이란 그야말로 ‘교감’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마치 판소리의 소리꾼과 고수처럼 우리는 음악을 매개로 연주자와 늘 소통한다. 어쩌면 ‘떼창’의 근원은 우리의 음악적 전통의 연장선은 아닐까. 최근 국악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변한다고 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104년 국악 공연을 즐긴 관람객은 약 300만 명에 달했다. 게다가 직접 연주나 노래를 배우는 수강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이렇게 국악은 다시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것은 국악이 우리를 닮은, 우리만의 정서와 반응하는 ‘소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국악은 ‘어렵고 낯설다’는 고정관념이 강하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국악을 즐기고 싶어도 그 방법조차 알기 어려워 포기하고 마는 것이 초보자들의 국악 입문 실패담이다. 또, 국악입문서를 찾아도 딱딱한 이론과 음악사 중심의 서술, 낯선 국악용어는 부담스러운 첫 인상이었다.그래서 《국악은 젊다》는 철저히 독자의 입장에서, 오늘의 국악을 담으려 애썼다. 대금연주자이자 국악교육자인 이주항은 수많은 공연과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얻은 문제의식을 관객과 교감하듯 이 책을 썼다. 초보자들의 실제 경험을 밑바탕에 두고, 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국악의 핵심만을 간결하게 담아냈다. 그래서 이 책은 아는 만큼 들리는 국악이 독자에게 던지는 첫 대화가 될 것이다.  

  • 인체 드로잉 & 해부학
    인체 드로잉 & 해부학
    골격과 근육의 구조가 살아 움직이는 인체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외형해부학을 다룬 책
    저자
    조셉 쉐파드
    역자
    최기득
    정가 18,000원
    판매가 17,100원 (5% 할인, 적립금 900p)

    골격과 근육의 형태를 설명한 미술해부학 서적은 많이 있었지만, 골격과 근육의 구조가 살아 움직이는 인체의 형태에 미치는 영향을 해설한 책은 전무한 형편이었다. 유명한 화가인 동시에 이미 세 권의 미술해부학 서적을 저술한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역동적인 포즈의 남녀인체를 묘사한 뒤에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가 인체의 외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174점에 달하는 뛰어난 참고그림과 함께 선명하고 활력적인 해설이 곁들여져 있으며, 인체의 기본구조에 대한 간단명료한 분석과 함께 외형해부학에 대해 깊이 있는 연구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해부학의 개념들을 최대한 단순화시킴으로써 작가들 뿐만 아니라 인체구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도 손쉽게 해부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본문은 모두 일곱 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인체의 여러 가지 자세-서 있는 자세, 앉아 있는 자세, 무릎을 꿇은 자세, 쪼그린 자세, 누운 자세, 그리고 움직이는 자세 등-의 앞모습과 뒷모습, 옆모습과 반측면 모습을 저자 자신이 직접 그린 소묘를 통하여 개별적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간략하고 명쾌한 저자의 서술방식은 작가들로 하여금 인체의 외형이 나타나게 되는 근본적인이유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외형해부학을 다룬 유일무이한 책으로서 인체 드로잉을 공부해야 하는 미술학도들이나 진지한 아마추어 화가, 그리고 조각가와 화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미감
    미감
    美感 그림 맛, 味感 음식 멋, 지친 나를 일으키는 행복에너지를 전하다 
    저자
    이주은, 이준
    정가 16,500원
    판매가 15,675원 (5% 할인, 적립금 825p)

    음식은 생존 이상의 것 그것은 예술적 경험이자, 인간관계의 끈이다! ‘오늘 점심은 뭘 먹지?’ 흔한 고민이지만 해답이 쉽지만은 않다. 그래서일까? TV만 켜면 먹방, 쿡방이 넘쳐나고, 어디든 맛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분노와 우울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자극적인 맛을 찾으면서 관련 산업이 주목받는다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스트레스 해소’에 관한 연관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손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맛집, 음식’에 대한 버즈량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음식은 단순히 살기 위해 먹는 도구가 아니며, 우리가 먹기 위해 사는 것도 아니다. 이제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똑같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다른 사람이 느끼지 못하는 오감을 찾아 만족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색으로 표현해내는 것 중 잘 요리된 음식은 미감味感을 극대화시켜 예술체험에 이르게 하는 극단의 대상이자, 더 잘 살기 위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이다. 먹는 동안은 진솔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 내 안에 가라앉은 나다움과 잃어버린 감정을 되살린다! 《미감》은 자기 몸이 진정 원하는 것을 잊은 채 점점 감감이 무뎌져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소심한 나, 착한 후배 그리고 로봇 선배, 이 인물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그들은 음식남녀가 되어, 자신의 상황과 감정을 식탁 위에 하나씩 솔직하게 끄집어 내놓았다. 예전에 화가들이 그림으로 남겨놓은 바로 그 식탁 위에서. 코로 냄새를 맡고, 입을 열어 혀로 감촉을 느끼며, 음식을 목 너머로 삼키는 과정은 매우 감각적인 경험이다. 그러니 먹는 동안은 진짜 감각적으로 진솔한 나와 마주하는 시간이어야 한다. 내 안에 가라앉아 있던 나다움을 흔들어 불러내고, 잘 쓰지 않아 잃어버린 감정들을 되살려내는 것이다. 음식 이야기와 예술작품을 같이 버무린 이 책은 우리의 빈약해진 미감味感을 일깨워 미감美感으로 승화시켜줄 것이다. 美感과 味感은 시들어가는 자신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일으키는 힘이다! 이주은은 백 마디 말보다 따뜻한 그림 한 점의 위로로 십만 독자를 사로잡은 바 있다.《그림에, 마음을 놓다》로 국내 미술계와 출판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그는, 이제 보다 원숙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다가왔다. 그동안 여러 권의 책과 강연 등을 통해 독자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물했었는데, 이번에는 동서양 미술 작품 속에 담긴 음식을 이야기한다. 음식과 식탁은 예로부터 화가들에게 좋은 그림의 소재였다. 인간의 삶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아내 표현하는 것이 예술이라면 음식과 식탁이야 말로 가장 진솔한 삶의 모습이며 현장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이주은 교수는 대표적인 화가의 삶과 작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면서 독자들과 함께 신비로운 천년의 그림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림과 사진, 글과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면서 끊임없이 시각과 미각을 자극한다면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으로 미술사 공부와 더불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림과 요리를 즐기면서, 시들어가는 자신을 회복하고 몸과 마음을 행복에너지로 충전하고 싶은 당신, 음식과 그림 앞에 ‘아무거나 괜찮아’가 아닌, 맛과 멋을 즐거이 선택하는 감각 있는 당신이 되길 원하는 모든 이에게 일독을 권한다. 

  • 미술과의 첫만남
    미술과의 첫만남
    미술에 관한 모든 것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 입문서
    저자
    로지 디킨스, 마리 그리피스
    역자
    황신원
    정가 16,000원
    판매가 15,200원 (5% 할인, 적립금 800p)

    미술사가 곰브리치는 “사람들이 미술을 감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 책을 썼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우리가 접하는 미술책들이 진정 미술 감상을 돕고 있는가? 미술 감상에는 가슴으로 느끼는 것과 지식, 즉 머리로 그림을 보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해야 폭넓은 미술 감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술사라는 학문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미술을 ‘공부’해야만 했다. 그러나 차근차근 배워가며 즐기고 아름다움을 느껴야 할 미술이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과 용어들을 암기해야 하는 귀찮은 것이 되었다. 또한 미술책들은 어렵고 눈을 찌르는 단어들로 가득한 전문가들의 책이 되었다. 미술이라는 흥겨운 잔치가 보통 사람들은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전문가들만의 잔치가 되어 버린 것이다. 《미술과의 첫만남》은 독자를 돕는 책이다. 독자를 즐겁게 해주는 책이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서양 미술에 대한 모든 것을 쉽고도 흥미롭게 설명했다. 유식한 체 하는 전문 용어나 읽는 이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생경한 서술, 감상에 치우친 작품 설명은 최대한 배제했다. 그러나 어려워 보일 수 있는 개념이나 사상이라도 필요하다면 적절한 설명과 함께 서술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또한 이 책은 기존 미술책에 자주 등장하는 서술 방식인 화가별 분류, 명작 위주 분류를 따르지 않았다. 역사라는 큰 줄기를 따라가되 시대를 결정짓는 중요한 주제들과 명작들을 따라 밀도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과 기법, 작품을 보존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위조 작품이나 미술사의 각종 뒷이야기 등도 함께 담아 기존의 획일화된 미술사 책과 차별성을 두었다. 미술을 처음 접하거나 관심은 많으나 미술은 늘 어렵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미술과의 첫만남》은 미술의 세계로 즐거운 첫걸음을 시작하게 해 줄 것이다. 또한 기존의 미술책을 접해온 사람들에게는 훨씬 편안하면서 체계적인 미술과의 만남을 선사할 것이다. 특징 1. 쉽고도 짜임새 있는 미술사 서술 《미술과의 첫만남》은 어려운 말로 가득 찬 미술책이 아니다. 어려운 전문 용어와 난해한 서술은 최대한 피했다. 이 책은 먼저 미술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감상하는 것이 좋은가 등 미술을 알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시대와 주제를 먼저 간략하게 설명 한 후 이 두 가지 씨실과 날실로 미술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엮었다. 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기 위한 재료와 기법, 작품 복원이나 위조 작품에 대한 뒷이야기까지 미술에 관한 모든 것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다. 2. 인터넷으로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 이 책에는 주제와 관련한 유용한 웹사이트를 엄선하여 안내해 놓았다. 각 웹사이트에서는 세계의 유명 작품들을 감상하고 해외 미술관의 가상 전시를 볼 수도 있다. 또한 명작에 대한 퀴즈를 풀고 이카드(e-card)를 보내거나, 작품을 크게 확대해서 보는 등 미술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서출판 예경은 《미술과의 첫만남》에 수록된 웹사이트를 방문한 후 의문점을 가진 독자들을 위해 예경의 홈페이지(www.yekyong.com)에 자리를 마련했다. 궁금한 점을 묻는 독자들에게 미술 전문가들이 친절한 답변을 해 줄 것이다. 3. 보기 좋은 구성과 일러스트 《미술과의 첫만남》은 지금까지 보아 온 미술 입문서와는 다르다. 펼친 면에 시대에 따른 한 가지 주제를 간략하고도 명쾌하게 구성하여 독자들이 지루하지 않게 배려했다. 그리고 160점 이상의 아름다운 그림들과 함께 있는 그림에 대한 설명과 재치 있는 일러스트 덕분에 미술과 처음 만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미술의 세계로 빠져 들 수 있다. 4.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기획, 집필, 감수 이 책은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성인 미술 교육 프로그램 담당자와 미술 전문 작가가 공동으로 기획, 집필하고 감수했다. 그리고 이 책은 그 명성에 걸맞은 알찬 구성과 흥미로운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이제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기 위해 멀리 여행을 갈 필요가 없어졌다. 《미술과의 첫만남》으로 믿을 수 있는 미술사 교육을 쉽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 미술과 성서
    미술과 성서
    성서 텍스트로 읽는 서양미술 2000년의 역사
    저자
    정은진
    정가 24,000원
    판매가 22,800원 (5% 할인, 적립금 1,200p)

    “성서 텍스트로 읽는 서양미술 2000년의 역사” 네이버캐스트 인기 칼럼 ‘명화 속 성서이야기’가 책으로 탄생하다!천지창조부터 최후의 심판까지 총 500여 점의 올컬러 작품 수록 네이버캐스트의 칼럼 ‘명화 속 성서이야기’가 그 내용을 좀 더 깊이 있게 보완하여 새롭게 책으로 출간되었다. 구약성서의 창세기 제1장 ‘천지창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다양한 성서 속 사건들과 인물들을 넘나들며 신약성서의 맨 마지막 부분, ‘최후의 심판’까지 이어진다. 서양미술사학자인 저자는 직접 수집한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회화뿐 아니라 조각, 무덤 벽화, 필사본, 청동문, 장식물 등 서양미술 속 다채로운 작품들을 흥미로운 성서이야기와 함께 풀어놓는다. 이 책에 실린 여러 에피소드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둘 골라 읽다보면, 어느새 기원전에서 19세기에 이르는 서양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창세기 1장 31절)나는 이 한 문장이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이 생각하는 하느님에 대해 잘 말해준다고 생각한다.그분은 예술가처럼 작품을 만들고, 또 우리처럼 그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이 책은 문자로 이루어진 ‘성서’가 어떻게 ‘미술’로 표현되었는지를 다루고 있다.”-머리말 중에서성서의 ‘코드’를 통해 읽는 흥미로운 서양미술사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성서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에피소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한 다음, 이 주제를 표현한 다양한 서양미술 작품들을 찾아 독자에게 한꺼번에 보여준다는 점이다. 기존에도 서양미술 속 그리스도교를 다룬 책은 많았지만,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을 흥미롭게 비교하며 제시하고 설명한 책은 없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천지창조’ ‘모세의 기적’ ‘예수의 탄생’ ‘최후의 심판’ 등 같은 주제를 다룬 서양미술 속 다양한 작품들을 한눈에 파악하고 감상할 수 있으며, 나아가 보다 입체적으로 미술작품의 맥락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다. 더불어 서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수천 년 동안 이어져온 그리스도교 코드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다빈치,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루벤스 등 서양미술사의 수많은 거장들이 교황과 성직자, 그리고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종교화를 그리는 데 아낌없는 열정을 쏟았다. 이 책에서는 유명하고 잘 알려진 작품은 물론, 주로 학자들의 연구대상이었던 이름 없는 예술가들와 개성 있는 당시의 지역 화가들의 작품도 함께 모았다. 책에 실린 많은 화가들의 작품이 같은 주제를 어떻게 각각 다르게 표현하는지를 비교해가며 읽다보면, 어느새 서양미술을 감상하는 색다른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500여 점의 도판, 장르를 넘나드는 풍부한 도상학적 자료집이 책에는 구약과 신약 성서를 아우르는 500여 점의 작품이 전면 올컬러로 실려 있다. 저자는 각 에피소드마다 시대별・작가별로 가능한 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모아 독자들이 성서의 내용을 도상학적으로 더욱 풍부하게 감상하도록 했다. 여기에 미술사학자인 저자의 깊이 있고 명쾌한 설명이 독자들로 하여금 각 작품의 차이와 의미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따라서 이 책은 그리스도교를 다룬 서양미술 작품의 아카이브로서의 역할에 매우 충실하다. 특히 주로 회화를 중심으로 다루어온 기존의 서양미술책과 비교해볼 때 이 책에서는 15세기 이전의 서양미술을 보다 다양하게 보여주고자 했다. 고대의 무덤 벽화, 중세의 필사본 삽화, 르네상스 시대 청동문, 다양한 시대의 건축, 조각품, 장식물 등 그리스도교를 표현한 다양한 소재의 이미지들을 기존에 익숙한 회화 작품과 함께 제시했다. 인기의 네이버캐스트 칼럼, 책으로 탄생하다이 책은 네이버캐스트에 연재되었던 서양미술 칼럼 ‘명화 속 성서이야기’를 기본으로 그 내용을 더욱 충실하게 발전시키고, 또 깊이 있게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네이버 연재 당시 독자들로부터 받았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보다 충실하게 서양미술의 이해와 감상에 필요한 내용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 책은 미술사학과 그리스도교 도상학을 기본으로 각 작품들을 설명해가고 있지만 결코 난해하거나 읽기에 어렵지 않다. 아마도 지난 2년 여간 인터넷의 독자들과 소통하며 글을 이어온 까닭일 것이다. 네이버에 연재되었던 칼럼과 마찬가지로 책은 여전히 흥미롭게 단숨에 읽어내려갈 수 있는 구성이지만, 각 미술작품마다 보다 세세한 설명과 색인, 참고 자료를 더하여 독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지 편리하게 읽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브랜드와 아티스트, 공생의 법칙
    브랜드와 아티스트, 공생의 법칙
    브랜드, 하나의 ‘상품’에서 시대의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저자
    제랄딘 미셸 외
    역자
    배영란
    정가 19,000원
    판매가 18,050원 (5% 할인, 적립금 950p)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만남은 문제적 동맹인가? 행복한 조합인가? 바야흐로 예술이 밥 먹여주는 시대다. 예술의 경제적 면을 이야기할 때, 미술뿐 아니라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해 온 앤디 워홀은 “돈을 버는 것도 예술이고, 일을 하는 것도 예술이며, 사업을 잘하는 것은 최고의 예술이다.”라고 말한다. 예술이라고 하면 일부 특권층이나 또는 학자, 예술가, 매니아 등 사회 일부 계층의 특별한 분야로 인식되던 사회 분위기가 대중매체인 광고, 마케팅 활동과 접목되면서 다양하고 광범위한 노출이 가능해졌다. 하루 동안 우리에게 노출되는 브랜드 수는 대략 2천 개가 넘는데, 그 안에서 예술은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소개되고 있으며, 홍보는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렇게 해서 친근한 이미지로써 우리에게 다가온 예술은, 또 다시 기업의 브랜딩 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된다. 예술 이미지가 반복해서 사용되며 발전해 가고 있는 것이다. 기업 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부가 수입 역시 예술계에 직간접 투자로 다시 전환되고 있으며, 작가의 예술 활동에도 적극적 요인으로 작용해 나갈 것이다. 그런데 경제 논리나 물질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아티스트, 영리추구에 뿌리를 둔 브랜드, 서로 상반되는 브랜드와 아티스트, 이 두 세계의 연합에는 이렇듯 경제 효용을 늘려주는 아름다운 관계만 존재하는 것일까? 이 책《브랜드와 아티스트, 공생의 법칙》에서는 소비사회의 상징이자 꽃인 브랜드를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장악했는지 보여준다. 예술가들은 작품을 통해 브랜드를 변형 왜곡시키면서 때로 상품을 예술로 승화시키기도 하고, 때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지키기도 한다. 과연 아티스트는 어떻게 상업계 최고 상징인 브랜드를 점령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의도한 것이든 단순한 우연이든 많은 소설과 그림, 사진, 노래, 영화에 기업 브랜드가 등장한다. 아티스트의 이 남다른 선택 이면에는 어떤 속뜻이 숨어있을까? 왜 아티스트는 작품에 이런저런 브랜드를 표현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