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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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파엘전파 (Art Library 12)
    라파엘전파 (Art Library 12)
    라파엘전파가 가진 역동적 에너지는 내적인 대립과 갈등이라는 역설적 상황
    저자
    팀 베린저
    역자
    권행가
    정가 19,000원
    판매가 18,050원 (5% 할인, 적립금 950p)

    "낯선 아름다움, 불길한 매력-이미지 읽기의 즐거움" -라파엘전파 관련 서적 국내 최초 출간! 영화《텔미섬딩》을 본 사람이라면 기억 속에 담아두었을 그림, <오필리아>. 영화의 분위기에 걸맞는 신비로운 느낌과 화려한 묘사라는 측면 이외에 영화에서 이 그림이 사용된 이유는 무엇일까? 라파엘전파의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1829∼96)의 이 작품은 햄릿의 연인이었던 오필리아의 비극적인 죽음을 포착하고 있다. 갖가지 풀꽃들에 둘러 쌓여 물 위에 누운 채 실성하여 노래부르고 있는 오필리아는 남성 세계의 폭력성에 희생당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그렇기에 이 그림은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 심은하의 이미지와 중첩되어 등장하며 그녀에게 연약한 희생자의 이미지를 덧씌우는 역할로 '영화읽기'의 중요한 코드를 제공한다. 라파엘전파는 19세기 중엽 영국 미술의 이상화되고 생기 없는 표현에서 벗어나 르네상스의 대가였던 라파엘로(1483∼1520) 이전 시대의 미술의 진실성을 회복하자는 의미로 스스로를 명명했던 미술집단. 그러나 이러한 미술사적 상관관계를 떠나 시각성과 상징성의 절묘한 결합은 그들 그림의 중요한 특징이다. 영화에서 한 장의 그림을 통해 복선과 암시를 제공했던 것은 이러한 라파엘전파의 특성을 잘 파악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오필리아 주위를 둘러싼 꽃들은 저마다의 꽃말과 상징성을 통해 그녀의 심리상태를 드러내고 있다. 한 눈에 와닿는 화려하고 사실적인 묘사와 그 뒤에 숨어 있는 의미가 합쳐져 라파엘전파의 작품들은 비로소 완벽한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되는 것이다. 국내 최초의 라파엘전파 관련 단행본 그 동안 영화나 광고에서 얼핏 등장하거나, 일부 미술사 교양서의 몇 꼭지로 등장했던 라파엘전파의 활동과 그림을 본격적으로 소개한다는 점은 이 책의 큰 성과이다. 또한 〈오필리아〉와 같은 라파엘전파의 대표적 작품뿐만 아니라 원서를 통하지 않고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작품들을 양질의 컬러도판을 통해 섬세히 살려내고 있다. 19세기 중·후반기의 영국의 생활상과 복식 등 각종 사회·문화적 동향을 그림을 통해 읽을 수 있다는 점은 미술사 및 영국 문화사에 관심 있던 독자와 연구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아울러 최신 연구경향을 담은 전문적인 내용을 평이하고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깊이 있는 미술사 서적을 만나고 싶어하는 일반 독자층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라파엘전파가 안내하는 한 차원 높은 '그림읽기'의 즐거움 라파엘전파가 안내하는 한 차원 높은 '그림읽기'의 즐거움 라파엘전파의 미술을 낳은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이라는 시공간은 한마디로 복잡한 모순의 시대였다. 종교적 경건주의와 사회적 타락, 공동체적 사회윤리와 보헤미안적 자유의식, 강인한 남성성과 그에 순종하는 여성의 이미지 등이 교차되던 역설적 공간이었다. 따라서 그들의 그림 역시 전통주의와 근대성, 상징주의와 사실주의, 도시와 시골, 여성과 남성, 노동자와 자본가, 식민자와 피식민자 사이의 갈등을 드러내고 있다. 저자 팀 베린저는 오히려 이러한 역설과 긴장이 바로 라파엘전파 회화가 가진 역동적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라파엘전파가 표현한 풍경화, 풍속화, 종교화, 인물화 등 다양한 주제가 그러한 상반된 갈등 구조에서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해설한다. 라파엘전파의 이론적 리더였던 존 러스킨은 그림을 해석하는 행위를 '읽기'라는 말로 종종 표현하곤 했다. 현대에 와서 이러한 '그림읽기'의 방법은 그림을 단지 화가의 창조적 산물로만 눈으로만 보는 소극적인 감상태도가 아니라 그림을 둘러싸고 작용하는 사회적·심리적 영향까지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으로 발전하였다. 신미술사학New Art History라는 이러한 연구경향은 구조주의, 페미니즘, 탈식민주의, 정신분석학 등의 새로운 인접학문 배경을 동원하기 때문에 일반 독자들에게는 너무 난해하게 여겨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팀 베린저는 딱딱한 이론적 측면보다 무엇보다도 라파엘전파의 작품을 중심에 두고 '그림읽기'의 길을 쉽고 친절하게 제시한다. 따라서 이 책은 라파엘전파의 그림이 주는 섬세하고 매력적인 시각적 경험과 더불어 그 이미지가 어떤 방식으로 작가·사회·문화 등의 구조와 얽혀들고 있는지를 발견하는 지적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다.

  • 인상주의 (Art Library 11)
    인상주의 (Art Library 11)
    새로운 미술사적 관점을 채택하여 인상주의에 대해 서술한 책
    저자
    폴 스미스
    역자
    이주연
    정가 17,000원
    판매가 16,150원 (5% 할인, 적립금 850p)

    '표면' 아래의 무한한 깊이 -인상주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인상주의》는 기존의 인상주의 관련 책들보다는 좀더 새로운 관점을 채택하여, 인상주의에 대해 보다 더 심층적이고 입체적인 해석을 시도한 책이다. 이 책에서는 마네와 보들레르의 '플라뇌르flaneur'와의 관계, 자의식적인 그림을 그린 여성 인상주의 화가들, 여성 신체에 관한 새로운 지각 방식을 이끌어 낸 드가, 19세기 신흥 부르주아의 이념을 대표한 모네, 작품 속에 무정부주의적 신념을 표현한 피사로, 자연에 대한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형식의 조화를 추구한 세잔 등이 각각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자신만의 주관적인 감각에 충실할 것'이라는 대명제를 실천함에 있어서, 이 미술가들은 서로 다른 시각으로 다양하게 자신들의 감각을 그림에 표현하였다. 즉 '인상주의'라는 미술사의 한 흐름 속에 같이 묶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감각을 전달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세계를 추구한 것이다. 우리가 몰랐던 '인상주의'와 '인상주의 화가들' 특히 이 책은 이제까지 많이 소개된 인상주의 책들보다 좀더 차별화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첫째, 이제까지 우리나라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피사로Camille Pissarro(1830.7.10∼1903.11.13)가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피사로는 모네, 마네, 드가와 르누아르 등 동료 인상주의자들과 끊임없이 교류하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지니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그 가치에 비해 지명도가 떨어졌던 화가이다. 이 책에서는 피사로에 대해 한 장을 할애해서 그의 정치적 신념이 그의 그림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상당히 세부적인 면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둘째, 유명한 남성 화가들에 비해 비중있게 다루어지지 않았던 메리 캐사트Mary Cassatt(1844∼1926),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1841∼1895), 에바 곤살레스Eva Gonzales 등 여성 인상주의 화가들이 당당하게 다루어지고 있다. 단순히 흥미거리로서의 여성 화가들을 다룬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작품의 분석적인 측면에서 그들을 평가하고 미술사적 가치를 논하고 있다. 셋째, 저자는 여기에서 수정주의적 역사관에 입각해서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 인상주의 작품에 대한 사회사적, 페미니즘적, 정신분석학적, 인류학적 관점 해석은 이전의 형식주의적이고 모더니즘적인 해석이 간과해 온 입체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입체적인 분석을 통해서 우리는 인상주의 작품의 '표면' 아래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깊이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  

  • 오늘의 미술 (Art Library 10)
    오늘의 미술 (Art Library 10)
    미술사 전공자를 위한 교양서
    저자
    브랜든 테일러
    역자
    송기매
    정가 19,000원
    판매가 18,050원 (5% 할인, 적립금 950p)

    70~90년대의 '오늘의 미술'을 소개한 책! '새로운 관점으로 미술 보기', '폭넓고 깊이 있는 미술 읽기'를 시도하는 예경 Art Library series의 제10권『오늘의 미술』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미술사 서술에 있어 연대기적 기록이나 형식을 중심으로 한 작품 설명을 지양하고 역사·사회·사상 등의 전반적인 맥락 속에서 미술의 위치를 자리매김하려는 아트 라이브러리 시리즈의 기획 의도에 맞게 현대미술의 '지금, 이 자리'를 비평적 시각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이른바 모더니즘의 종결부인 미국 추상표현주의에 대항했던 미니멀 아트와 개념주의 미술을 필두로 전개된 1970년대 이후의 미술 동향으로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필자의 말대로 이 책은 미니멀 아트와 개념미술의 발생과 불안한 생존, 발전에 관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국제적으로 다양하게 전개된 경향과 운동을 조망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70년대에서 90년대에 이르는 세계 미술-전후 세계미술의 중심이었던 미국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작가의 작품까지도-의 다양한 경향의 작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그 서술의 축에는 페미니즘, 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이론 등 사회과학 이론과 문화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으므로 현대미술 비평의 동향까지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개념들은 광범위할 수밖에 없다. 미술 시장과 미술관이라는 제도의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미술 시장의 중심으로서의 뉴욕의 지배력이 논의되고 있다) 그에 대한 반미학적 저항 전략(상황주의 인터내셔널, 미술관 공간에 대한 의문과 조롱 등)을 소개한다. 또한 현대 미술의 한 장르로 진입한 사진의 문제와, 새로운 형상성의 부활을 통한 포스트모더니즘 미술 경향과 그에 따른 논쟁이 글 가운데 얽혀 있다. 무엇보다도 주목을 요하는 지점은 최근까지도 뜨거운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는 젠더, 성적·인종적 정체성 문제를 끌어와 페미니즘 미술 전략과 동성애, 신체성 등의 현대 문화론의 주요 담론을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름다움의 성소로서 갇혀진 예술이 아니라 사회와 끊임없는 연관 속에서 생성되며 발언하고 있는 현대미술의 복잡하고 난해한 동향들을 하나의 지형도로 그려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통일 신라 미술의 대외교섭(절판)
    통일 신라 미술의 대외교섭(절판)
    통일신라 미술의 국제적인 위상과 독특한 아름다움, 그리고 주변국과의 영향관계에 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모은 논문집
    저자
    한국미술사학회
    정가 13,000원
    판매가 0원 (100% 할인)

    수록논문(논문 포인트) 1. 통일신라시대 미술의 국제적 성격- 김리나(홍익대학교 예술학과 교수) 통일신라의 문화는 국제적이고 개방된 문화의 흐름 속에 있던 동아시아 문화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통일신라의 미술에 보이는 대외교류는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의 교류뿐만 아니라 훨씬 더 넓은 세계를 상대로 서역을 넘어 소그디아나 이란과 같은 아랍 문화권과도 연결되었으며, 종래의 간접교류에서 더 직접적이고 개방적인 국제사회에서의 한 역할을 담당하였음이 유물로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통일신라의 미술을 동일 문화권의 주변 나라들의 미술과 비교하여 그 규모와 특징을 찾아내고 객관적인 보편성과 신라 고유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데에서 당시 통일신라 미술이 차지했던 국제적인 위상을 세워볼 수 있을 것이다. 2. 통일신라불상조각과 당불상조각과의 관계-문명대(동국대학교 미술학과 교수) 비교적 많은 논의가 있어 왔던 신라의 불상과 당불상과의 관계를 양국의 종교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하여, 구체적으로는 印像 등이 보여주는 도상적인 특징과 사실양식이라는 양식적 특징의 비교를 통해 밝히고 있다. 특히 조성연대가 있는 불상이 드문 우리의 경우 조성명문이나 조성기가 풍부한 중국의 불상과 비교·연구하는 것은 매우 유용한 작업이 아닐 수 없다. 통일신라는 인도의 굽타 양식과 중국의 성당양식을 수용하였으며, 그 정수만을 골라 가장 완성도 높은 불상을 재창조했으며 세계최고의 이상적 사실주의를 실연했다고 할 수 있다. 3. 동양삼국의 도성제도와 비교한 통일신라시대 경주의 도시계획-장순용(삼성건축사무소 소장) 중국의 도성, 일본의 도성, 고구려와 발해의 도성과 古都인 신라의 수도 경주의 도성을 비교하였다. 통일신라시대 京都의 도시 전체적인 구성을 현재 남아 있는 자료로는 그대로 재현해낼 수 없으나 지적도와 문헌에 의한 추리를 통하여 고대도시로부터 점차 발전되어 경주의 도시적 특성을 유추해낼 수 있다. 4. 통일신라 도자기의 대외교섭-김재열(호암미술관 부관장) 그 동안 도자사 연구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통일신라시대의 도자를 통일신라유적지에서 발견된 중국의 도자기와 일본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도자기 등의 조사를 통하여 비교연구하였다. 이러한 비교는 현재까지는 미미한 통일신라도자의 연구에 커다란 기폭제가 될 것이며 특히나 중국의 당삼채와 통일신라 인화문 토기의 관계에 대한 추론은 흥미롭다. 5. 통일신라시대의 唐代 書風의 수용-이완우(대전대학교 문과대학 예술학부 서예전공 전임강사) 통일신라시대 문화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국제성은 중국 당대 문화와의 교류와 깊은 관계가 있다. 본고에서도 역시 당나라의 글씨가 들어와 기존의 서예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그 뒤의 통일신라시대 서풍에 주요한 바탕이 되는 상황을 상세히 고찰하였다. 비문, 석경 등의 금석문과 사경, 공문서 등을 통하여 다른 영역의 유물보다 비교적 접하기가 용이한 통일신라의 서풍에 관한 새로운 연구자료이다. 6. 통일신라 공예의 대외교섭-이난영(동아대학교 겸임교수) {삼국사기} 등의 문헌에 나타난 공예의 교류를 소상히 알리고, 실제 작품을 통하여 중국, 통일신라의 공예품을 비교하였다. 금속의 器가 갖는 양식적 특징을 통하여 신라로의 유입경로와 일본으로의 전파를 짐작할 수 있다.  

  • 중국회화 감상 (Art Library 9)(절판)
    중국회화 감상 (Art Library 9)(절판)
    중국회화의 아름다움
    저자
    박은화
    정가 19,000원
    판매가 0원 (100% 할인)

    '새로운 관점으로 미술보기', '폭넓고 깊이 있는 미술 읽기'를 시도하는 예경 art library series 의 9번째 신간 「중국회화 감상」이 출간되었다. '몸'을 주제로 했던 1차분과 '르네상스의 미술'을 주제로 했던 2차분에 이은 이번 제 9권은 서양의 미술을 주로 다루었던 전편에 이어, 아시아의 미술에 눈을 돌려 '중국의 미술'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대만과 미국 등 중국회화의 자료가 풍부한 중국회화 연구의 본령지에서 송, 원대회화와 시의도詩意圖, 인물화人物畵 등의 연구에 관심을 집중해왔던 필자가 각 시대의 중국회화를 대표할 만한 중요한 작품을 모으고 간단한 해설을 덧붙여 엮은 이 책은 중국의 문화와 미술, 특히 회화에 관심을 지닌 학생들과 일반독자들에게 중국회화에 대한 새롭고 풍부한 감동을 제공해 줄 것이다 중국회화에서는 전통적으로 선線을 기본으로 하였으며 화가들에 의해 본격적인 회화활동이 전개되면서 이 선들은 먹이라는 매체를 통해 화폭 위에 자유롭게 구사되었다. 명암과 부피감, 색채가 중요시되었던 서양화와는 다른 독특한 미감과 표현형식을 지닌 동양화는 중국에서 시작되어 한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전파되어 하나의 문화적 영역을 형성하였다. 한국 회화의 모태가 중국에 있다는 사실 역시 우리가 중국 회화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또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회화사를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5개의 시대로 나누어 각 시대의 회화를 개관하고, 각 시대마다 회화사적으로 중요한 작품을 선정하여 중국회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방대한 분량의 중국회화를 단지 150여점으로 대표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없지 않으나, 책을 읽는 사람들은 각각의 작품을 둘러싼 다양한 배경을 파악하고 나름대로 작품의 성격과 작품 속에 내재된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는 과정에서 길고 긴 중국회화 역사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실내에 앉아서 자연을 느끼고 관조한다'는 산수화의 전통적인 가치를 되새기면서, 사물이 갖는 내면적인 정신세계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고자했던 중국 화가들의 철학과 사유를 공유하는 것은 이 가을, 멀리 떠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는 낭만적인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 중세의 사랑과 미술 (Art Library 8)
    중세의 사랑과 미술 (Art Library 8)
    에로틱하게 바라보는 성모 마리아 
    저자
    마이클 카밀
    역자
    김수경
    정가 19,000원
    판매가 18,050원 (5% 할인, 적립금 950p)

    욕망은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중세에서도 결코 만족될 수 없다는 역설적 의미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동시에 욕망은 모든 사랑과 예술의 원천이기도 하다. 중세의 사랑과 결혼에 관해 연구한 프랑스 학자 조르쥬 뒤비는 '역사학자는 욕망의 역할을 측량할 수 없다'고 까지 단언하였다. 이 책은 중세 궁중의 사랑이라는 주제와 연관된 미술부터 이탈리아 르네상스에 이르는 중세 미술의 변천사이다. 중세에는 사랑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으며, 욕망의 주체인 남성과 그 대상인 여성에 대한 관심은 12세기부터 많은 시인과 화가들에 의해 표현되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미술작품 및 직물, 상아 제품과 같은 아름다운 물건들에 표현된 이미지들이 어떻게 남성과 여성들에게 사랑의 기술을 가르쳤는지 보여준다. 에로틱하게 바라보는 성모 마리아 저자는 그동안 비록 잘 알려지긴 했지만 덜 익숙한 13세기에서 15세기 후반까지의 이미지들을 풍부하게 사용하면서 사랑의 상징적·사회적 배경, 엘리트적 사회 코드로서의 사랑의 신화와 패러독스, 그리고 성모 마리아와 같은 종교적 욕망의 대상을 통해 일어나는 에로틱한 감정들을 연구하였다. 본문에서는 어떠한 제약도 없이 중세의 예술가들에 의해 자주 묘사되었던 행동, 즉 서로 바라보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애무와 키스를 하다 결국에는 연인을 성적으로 소유함으로 정점에 이르는 중세적 사랑의 여러 모습들을 과감하게 다루고 있다. 

  • 베로니카의 수건 (Art Library 7),(절판)
    베로니카의 수건 (Art Library 7),(절판)
    그림 속에 숨어있는 수수께끼 
    저자
    홍진경 · 니콜
    정가 17,000원
    판매가 0원 (100% 할인)

    크리스트교를 승인한 로마 제국 말기의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그리스 미술과 문예의 전통에 깊이 익숙해 있었다. 그와 같은 황제의 통치하에 미술 작품의 제작과 수용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상 크리스트교를 받아들인 황제 가문의 미술 수용문제는 처음부터 그리 간단치가 않았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상"이라는 문제는 유대 전통이 강한 구약 성서에서 말하는 "우상" 문제와 직결된 것이기 때문이었다. 성상, 즉 중세인들이 말한 그림이라는 것은 성인들의 이콘, 즉 이미지로서, 일종의 성인의 초상화를 일컫는 것이었다. 그리스도 초상의 시작은 바로 비잔틴 제국에 유포되었던 전설, 즉 "사람의 손에 의해 그려지지 않은 예수의 얼굴(아케이로포이에토스)"이라는 것으로, 이는 그리스도 얼굴이 초자연적 힘에 의해 저절로 수건에 새겨진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렇게 정교 지역인 동방에서 널리 퍼진 그리스도 초상에 대한 수건 그림은 서방의 카톨릭 세계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동방에서 유입된 그리스도 얼굴의 "수건 그림"이 신앙의 기적에 대한 숭배화의 측면을 더 이상 부각시키지 못하게 되자, 서방은 다시 그리스도상에 대한 새로운 그림이 필요하게 되었다. 신의 기적과 전능함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서방도 동방의 수건 그림과 거의 비슷한 내용과 형식을 취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베로니카의 수건"이라는 전설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서방의 카톨릭 세계에서는 우선 성 이미지에 대한 그림으로부터 이후 성서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는 역사화 시대가 열리게 되며, 크리스트교 내용을 주제로 하는 조형 미술이 개화될 수 있었다.  

  • 베네치아의 르네상스 (Art Library 6)
    베네치아의 르네상스 (Art Library 6)
    생생하게 살아있는 베네치아 미술 
    저자
    패트리샤 포르티니 브라운
    역자
    김미정
    정가 17,000원
    판매가 16,150원 (5% 할인, 적립금 850p)

    패트리샤 브라운은 베네치아 르네상스의 미술을 면밀히 조사한다; 공적인 측면에서 뿐 아니라 사적인 측면까지, 더욱이 열정적으로. 그녀는 베네치아 미술의 복잡했던 후원 방식을 추적하고 시민적 자긍심과 책임을 그려내고 신성한 왕국의 성인聖人과 수호자를 찬양하였던 모습들을 뒤쫓는다. 그러나 베네치아의 가장 위대한 공헌은 아마도 세속적인 미술 분야에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교도적 유물의 목가적 세계를 불러내고 풍경화와 초상화를 발전시켰으며 여성 누드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던 일들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 베네치아의 미술을 통해서 브라운은 바로 베네치아 자신에게 생명의 약동을 불어넣는다. 그리고는 그 도시가 보여주는 장엄함이 생생하게 드러나는 절정에 우리를 남겨둔다. 

  •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Art Library 5)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Art Library 5)
    자의식이 강한 북유럽 미술가 
    저자
    크랙 하비슨
    역자
    김이순
    정가 17,000원
    판매가 16,150원 (5% 할인, 적립금 850p)

    크랙 하비슨은 판 아이크, 보쉬, 브뤼겔, 뒤러 같은 자의식이 강한 미술가들로부터 시작하여, 그들이 어떻게 미술과 그들의 격변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완전히 새롭고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연구를 시작하고 있다. 또 교회와 국가, 개신교와 카톨릭, 남자와 여자, 미술가와 후원자, 독립적인 상업도시와 고귀한 기사도적인 궁정 - 이 모든 르네상스의 단면은 미술과 그 시대를 함께 조명하는 통일된 설명으로 축약되고 있다. 보이는 세계에 대한 사실주의와 재현, 미술의 의미와 목적, 종교적 혹은 세속적 세계의 이슈들-그 지적인 내용과 실질적인 내용-이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학자의 눈으로 조망되었다. 이 책은 당시의 폭넓고 완전한 연구는 아니지만, 숨막히도록 아름답고, 복잡하며, 훌륭한 미술을 탄생시킨 혼의 상태와 문화적인 요소를 날카롭고도 정확하게 파헤치고 있다.  

  • 피렌체 르네상스 (Art Library 4),(절판)
    피렌체 르네상스 (Art Library 4),(절판)
    새로운 깨달음 
    저자
    리처드 터너
    역자
    김미정
    정가 17,000원
    판매가 0원 (100% 할인)

    르네상스가 '다시 태어난다 re-naitre'는 의미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누가 혹은 무엇이 다시 태어난다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또 미켈란젤로, 다 빈치 혹은 라파엘로가 르네상스의 거장이란 사실을 알고 있을 지라도 그들이 하루아침에 르네상스 운동을 일으킨 천재들이 아니라 그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르네상스는 시작되었고, 그들에게는 스승격인 너무나 많은 훌륭한 거장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모든 길은 피렌체에서 시작되었다." 라는 말처럼 르네상스는 피렌체에서 시작되어 로마와 베네치아에서 전성기를 맞았고, 북유럽 등지로 퍼져나갔다. 피렌체 시의 부와 그 부를 통한 인간 혹은 가문의 힘이 교회와 교황의 힘과 대등한 상황이 되자, 인간은 그동안 교회의 권위에 의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인간성(휴머니티)을 발견하게 되었고, 자연을 비롯한 실제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이런 눈뜨임으로 인해 해부학이나 원근법 같은 지식이 발달하게 되었고, 유화의 발견이라는 미술사적인 업적도 남기게 되었다. 이러한 발견은 곧 미술에 반영되어 그림 속의 인간은 마치 걸어 나올 것 같이 사실적이며, 그림 속에 표현된 자연도 실제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르네상스가 시작된 곳 피렌체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다 막을 내리기 시작하는 베네치아, 그리고 아주 독특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 주었던 북유럽 르네상스를 통해, 이 시기의 많은 발견들이 어떻게 관련되어 회화, 건축, 조각 등을 통해 드러나는 지 살펴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 한국의 미술교육과제와 조형예술학적 접근(절판)
    한국의 미술교육과제와 조형예술학적 접근(절판)
    김정 교수 회갑기념 논문집
    저자
    논문집간행위원회
    정가 13,000원
    판매가 0원 (100% 할인)

    미술교육의 정립을 위해 연구와 창작활동에 정진해 온 김 정교수의 회갑기념 논문집이다. 미술교육론, 미술교과교육론, 조형예술론에 관한 18편의 논문이 실려 있다. 1부에서는 색 대비현상, 박물관 감상교육, 미술표현 고찰, 어린이 미술실 구조, DBSE, 아동지능과 미술관계 등이 다루어 진다. 2부에서는 초등학교 미술수업, 미국 미술교육사, 일본 미술교과과정, 미술교육의 과제, 서예 임모 교수학습이 논의된다. 3부에서는 루벤스를 통한 소묘연구, 문학과 미술, 표현주의 회화와 아르 누보 건축, 회화의 구도정신, 동양미술의 자연관, 현대문인화 등에 대해 분석한다.  

  • 20세기 정치선전 예술 (Art Library 3)
    20세기 정치선전 예술 (Art Library 3)
    예술과 정치의 상관관계 
    저자
    토비 클락
    역자
    이순령
    정가 17,000원
    판매가 16,150원 (5% 할인, 적립금 850p)

    이 책은 20세기 예술과 정치선전의 관계를 다룬 개론서이다. 일반적으로 예술은 정치와의 관련성을 거부하면서 순수하고 독자적인 길을 걸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예술가들이 정치성을 완전히 벗어버릴 수는 없었다. 때로는 정부와 국가의 이데올로기나 가치관에 편승하는 작업을 펼치기도 했던 것이다. 저자는 이제까지 좀처럼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파시즘과 공산주의 체제하의 정치선전 예술을 소개하고 1960년대의 저항미술, 아프리카 대륙에서 일어난 미술운동, 더 나아가서는 민주주의의 공공예술 등 전세계 예술작품들을 정치와의 연관 속에서 분석하였다 예술과 정치의 상관관계 그러나 서구 민주주의의 적으로 간주되어 온 나치즘이나 공산주의 국가의 경향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데에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정치적 상황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러한 미술작품은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서 관람자를 선동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사적 증거물인 예술작품을 은폐하는 것은 나치즘이나 공산주의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 줄 위험성도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일차적 의도는 아프리카, 남미, 유럽, 미국, 중국 등지에서 여러 형태와 양상으로 전개되어 온 선전예술의 이론과 작품을 알리고 설명하는 데 있다. 또한 저자는 20세기의 혼란한 정치적 격동 속에서 예술이 차지한 역할과 그 영향력을 점검하여 예술과 정치의 상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아트 라이브러리 시리즈 지난 세기 미술사 분야는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하였다. 수많은 학자들이 역사와 이념의 맥락 속에서 미술에 대한 다양한 저술들을 발표하였고, 그로 인해 독자들은 그 본질적인 영향과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미술사 서술에 있어 인류학이나 역사학, 문학 비평 등 다양한 연관 분야의 괄목할 만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포함해서 보다 폭넓은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열어 준다. 인종, 계급, 성정체성 등 현대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고정적인 분석의 한계를 넘어 과거에 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깊이 있는 식견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전세계 독자들을 고무하고 혁신적인 미술사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이 시리즈가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기대한다. 1권 조각에 나타난 몸 2권 사진에 나타난 몸 3권 20세기 정치선전예술 4권 베로니카의 수건 5권 피렌체 르네상스 6권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7권 베네치아 르네상스 8권 중세의 사랑과 미술  

  • 사진에 나타난 몸 (Art Library 2)
    사진에 나타난 몸 (Art Library 2)
    객관성의 진위
    저자
    존 퓰츠
    역자
    박주석
    정가 17,000원
    판매가 16,150원 (5% 할인, 적립금 850p)

    현대 포스트모던니즘과 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시각예술 분야에서 신체에 대한 관심은 더없이 높아졌다. 신체는 이제 더 이상 눈요기나 성적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며, 오히려 고도로 치열해진 이념적 논쟁의 출발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 등장한 새로운 이론들은 시각예술에서 신체를 재현하는 것이 사회 제반권력에 관련된 구성체의 핵심을 드러내는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시각예술의 매체 중에서 비교적 가장 현대적인 역사를 가진 사진을 통해 사진에 몸이 어떻게 표현되어 왔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사진은 1839년 최초로 등장한 이후 시각 커뮤니케이션의 가장 광범위한 수단으로 존재해 왔으며 근·현대 사회에서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인간의 몸에 대한 개념을 날카롭게 포착해 왔다. 이처럼 렌즈에 비친 신체를 통해 인간의 자기 정체성, 성적 욕망, 정치적 권력 등의 의지를 살펴보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객관성의 진위 실제로 기록문화의 대표격인 사진은 사상이나 감정의 개입없이 객관적인 사실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계몽의 도구’였다. 그러나 저자는 이 ‘객관적 관찰’이란 이름 뒤에 숨어있는 근대적 기획을 폭로한다. “객관적 관찰이나 기록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며 모든 우월적 지위는 권력에 의해 주어진다”는 푸코의 주장을 인용하며 사진을 통해 생산된 모든 지식은 완벽하게 객관적일 수 없다는 점을 밝혀간다. 이 책에서는 주로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진 사진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우리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지고 익숙하지 않은 작품들을 수록하고 있다. 또한 몸을 찍은 사진의 연대기를 통해 우리가 자신의 신체를 어떻게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존 퓰츠는 미국 캔자스대학에서 사진사와 근대미술을 강의하고 있으며 스펜서미술관 사진담당 큐레이터로 일하고 있다. 아트 라이브러리 시리즈 지난 세기 미술사 분야는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하였다. 수많은 학자들이 역사와 이념의 맥락 속에서 미술에 대한 다양한 저술들을 발표하였고, 그로 인해 독자들은 그 본질적인 영향과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미술사 서술에 있어 인류학이나 역사학, 문학 비평 등 다양한 연관 분야의 괄목할 만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포함해서 보다 폭넓은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열어 준다. 인종, 계급, 성정체성 등 현대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고정적인 분석의 한계를 넘어 과거에 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깊이 있는 식견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전세계 독자들을 고무하고 혁신적인 미술사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이 시리즈가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기대한다. 1권 조각에 나타난 몸 2권 사진에 나타난 몸 3권 20세기 정치선전예술 4권 베로니카의 수건 5권 피렌체 르네상스 6권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7권 베네치아 르네상스 8권 중세의 사랑과 미술  

  • 조각에 나타난 몸 (Art Library 1)
    조각에 나타난 몸 (Art Library 1)
    인간의 몸에 대한 포괄적 해석 
    저자
    톰 플린
    역자
    김애현
    정가 17,000원
    판매가 16,150원 (5% 할인, 적립금 850p)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상아로 만든 여인상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들고 만다. 이것을 본 비너스는 그의 사랑을 애처롭게 여기고 이 조각상에 생명을 불어 넣어 준다. 피그말리온의 전설은 인간이 삼차원으로 조각된 신체에 얼마나 '인간적인 조각'을 재현하려 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결국 조각도 인간의 열망이 투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미술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소재인 인간의 몸은 특히 조각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이 책은 고대의 신화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끊임없이 조각가의 영감을 자극해 온 인간의 몸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몸의 조각적 의미가 역사적, 문화적으로 변천하는 과정을 제시한다. 인간의 몸에 대한 포괄적 해석 인간의 몸을 주제로 조각사를 살피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각사에서 제외되어 왔던 다양한 오브제를 포함시키고 있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밀랍으로 만들어진 인물상, 해부학적인 모형, 자동인형, 로봇 뿐 아니라 프랑케슈타인조차도 인간의 욕망과 공포, 불안이 내포하는 상징물로 파악한다. 이 책에서는 인간의 몸을 단순히 시각적 매체로 보는 한정된 범위에서 벗어나 그 시대를 지배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의 제반 세력과 더불어 변화한다는 포괄적인 범주에서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전통적인 방식과 달리 조각에 반영된 신체가 역사의 변화와 함께 발전한다는 새로운 시점을 환기시키고 있다.아트 라이브러리 시리즈 지난 세기 미술사 분야는 역동적인 변화를 거듭하였다. 수많은 학자들이 역사와 이념의 맥락 속에서 미술에 대한 다양한 저술들을 발표하였고, 그로 인해 독자들은 그 본질적인 영향과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미술사 서술에 있어 인류학이나 역사학, 문학 비평 등 다양한 연관 분야의 괄목할 만한 최신 연구 성과들을 포함해서 보다 폭넓은 시각 문화의 지평을 열어 준다. 인종, 계급, 성정체성 등 현대사회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의문들에 대해 고정적인 분석의 한계를 넘어 과거에 대한 도전을 제기하고 깊이 있는 식견을 제공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전세계 독자들을 고무하고 혁신적인 미술사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는 이 시리즈가 한국의 독자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기를 기대한다. 1권 조각에 나타난 몸 2권 사진에 나타난 몸 3권 20세기 정치선전예술 4권 베로니카의 수건 5권 피렌체 르네상스 6권 북유럽 르네상스의 미술 7권 베네치아 르네상스 8권 중세의 사랑과 미술 

  • 현대미술의 풍경
    현대미술의 풍경
    1960년대 이후 현대 미술의 흐름에 대한 비평과 작가론을 담은 미술 평론집
    저자
    윤난지
    정가 22,000원
    판매가 20,900원 (5% 할인, 적립금 1,100p)

    현대미술을 평가하는 것은 다분히 어려운 일이다. 그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매우 다양한 양태들이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1960년대 이후 현대미술에 대한 작가의 비평문과 현대작가론을 담은 평론집이다. 포스트모던 시대라 불리는 1980년대 이후 미술에서는 작가 주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장르간의 벽이 허물어져 가고 있다. 또한 미술의 양식을 탐구하기보다는 그것이 속한 사회적 문맥을 이야기하는 서술적 기능이 중시되는 등 미술은 사회와 환경의 일부로 그 지평을 나날이 확대하고 있다. 작가는 정말로 죽었는가 특히 롤랑 바르트가 선언한 '작가의 죽음'은 현대 미술가나 이론가들에게 미술에 대한 기존의 개념을 상당 부분 수정하게 만들었다. 때문에 이러한 담론을 현대 미술가들이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살피는 것은 과연 작가가 정말로 죽었는지를 확인해보는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장으로 나누져 있는데, 첫 번째 장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을 위시하여 환경과 설치미술 등 현대미술의 흐름을 다양한 각도로 조망하고 있다. 두 번째 장에서는 부르스 나우만, 일리아 카바코프, 페르나도 볼테로 등 여러 작가들의 고유한 영역에 주목하여 작품세계를 서술하고 있다. 2000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2000년 석주미술재단 석주미술상(평론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