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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서양미술사-동굴벽화에서 개념미술까지 (개정 증보판)
    클릭,서양미술사-동굴벽화에서 개념미술까지 (개정 증보판)
    2만 5000년의 미술사를 꿰뚫는 명쾌한 해설과 입체적인 편집, 쉽고 재미있는 서양미술사를 만난다!
    저자
    캐롤 스트릭랜드
    역자
    김호경
    정가 26,000원
    판매가 24,700원 (5% 할인, 적립금 1,300p)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양의 미술사를 일관성을 유지한 채 서술하는 한편, 각각의 작품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관점에서 실험적인 비교 고찰을 통해 미술가와 작품, 미술 사조를 조망했다. 이 때문에 《클릭, 서양미술사》는 초판 출간 당시부터 서양미술사 전반의 흐름을 읽는 중요한 참고도서가 되었으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 입문자들에게 필독서로 여겨질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서양미술사 입문서의 새로운 고전, 《클릭, 서양미술사》만의 특징 ​서양미술사의 전통적인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와 잰슨의 《서양미술사》는 부담스러운 두께와 쉽게 읽어내기 어려운 내용 때문에 이제 막 서양미술에 관심이 생긴 초보자에게는 다가가기 힘든 책이었다. 그러나 많은 독자들이 이야기하는《클릭, 서양미술사》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재미있다는 것이다. 방대한 미술사의 모든 것을 알려주기 위한 빼곡한 텍스트보다는 화보집을 보는 듯 시원시원하고 큰 도판으로 채웠으며, 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핵심만을 골라 명쾌하게 서술했다. 최근의 경향을 분석한 현대미술 부분 수록도 이 책만이 가진 강점이다.​구성 면에서는, 미술사를 다룬 만큼 기본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술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와 로마의 건축물, 로마 모자이크와 비잔틴 모자이크와 같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은 각각의 특징을 정리한 표로 명확하게 보여준다. 또한 각각의 양식이나 예술가의 특징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키워드를 중심으로 작품들을 모았다. 큰 도판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Gallery, 미술사에 있어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Style 등의 구성도 이 책만이 가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한편,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통합적으로 미술사를 조명하고 깊이 이해하도록 연대표와 비교표 등을 배치했으며 부록에는 참고도서와 용어해설을 실었다. 더 새롭게, 더 명확하게, 더 친절하게 -《클릭, 서양미술사》가 달라졌다2000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10년 동안 미술입문자와 일반 독자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클릭, 서양미술사》. 출간된 지 10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 사이 미술사에 등장한 새로운 경향의 미술작품을 다루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번 개정증보판은 그러한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서 오늘날의 개념미술까지 포괄하는 가장 현대적인 미술사 책으로 거듭났다.​《클릭, 서양미술사》 개정 증보판의 특징​1. 최근의 경향을 분석한 현대미술비디오를 비롯한 뉴미디어 아트, 예술사진,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한 개념미술, 관객과 작품 사이의 간극을 극복하려는 거대한 설치미술, 재등장한 구상회화 등 다양한 현대미술의 대표 작품을 수록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현대미술도 소개했다.​2. 더욱 생생해진 그림과 사진흑백으로 된 도판의 상당 부분을 컬러로 교체해 선명하고 생생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글의 흐름에 맞게 그림의 위치를 조정했기 때문에 독자들이 작품과 해설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볼 수 있다. 3. 가독성을 높인 구성과 디자인Gallery, Style 페이지의 디자인을 바꿔 본문과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했다. “비록 이 책에서 미술작품의 미적 판단을 좌우하는 많은 비판적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어떤 미술이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어떤 것들은 그렇지 못한지 결론 내리는 사람은 독자 자신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분명한 것은 미술관과 화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미술품에 대한 심미안도 더욱 깊어진다는 점이다.” 저자의 말처럼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애호가들에게 이 책은 자신의 판단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수준과 지식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조형의 원리
    조형의 원리
    수많은 시각적 아이디어에 대한 기초 입문서
    저자
    데이비드 A.라우어 · 스티븐 펜탁
    역자
    이대일
    정가 18,000원
    판매가 17,100원 (5% 할인, 적립금 900p)

    이 책은 수많은 시각적 아이디어에 대한 기초 입문서이다. 조형물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 구성 요소들을 테마별로 분류하여 평이한 언어와 다채로운 이미지로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조형의 원리가 되고 있는 요소들을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미국의 여러 미술대학에서도 오랫동안 교재로 쓰인 [Design Basics]의 5차 개정판으로서 초판과 달리 디자인과 시각적 문제에 대한 부분을 첨가하고 색채에서 설명되었던 명도부분을 따로 보충해 다루었다. 또한 새로운 주제의 컬러작품들을 수록하고 있으며, 기초개념을 더욱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도표들도 삽입하였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디자인의 기초 본문은 모두 13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첫 장에서는 먼저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라는 가장 기본적인 문제부터 시작하여 디자인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단계를 탐구한다. 나머지 장에서는 디자인의 제반적 요소 즉, 통일성, 강조, 규모, 균형, 리듬, 공간감, 동세감, 명도, 색 등 12가지의 항목을 예술작품은 물론 상업이미지를 골고루 동원하여 분석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디자인의 테크닉이나 재료, 목적은 수없이 바뀌지만 모든 시각 예술분야에서 지켜야 할 기본원칙과 실습은 변하지 않는다. 저자가 이 책에서 학생들이 경력이나 그 목표에 상관없이 디자인의 기초를 중요시하고 충분히 터득하라고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서양미술사(양장본)
    서양미술사(양장본)
    전세계 독자들이 인정하는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
    저자
    E.H. 곰브리치
    역자
    백승길, 이종숭
    정가 53,000원
    판매가 50,350원 (5% 할인, 적립금 2,650p)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 보는 것과 아는 것 사이의 징검다리 서양미술의 윤곽을 잡아주는 입문서이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 선사시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방대한 서양미술사를 700페이지, 컬러 도판 413개로 완​성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술서, 19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800만부 이상 판매된 책, 선물하기 좋은 책, 선물 받은 사람들이 실제로 읽는 책, 당신의 삶을 바꿀 책,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최고의 인문학 서적……. 책의 긴 역사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읽고 다양한 찬사를 쏟아냈다. 그 모든 말들이 이 책을 관통하는 결정적인 말이지만, 그중에서도 하나만 고르라면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라는 말을 고를 것이다. 진리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그 진리를 표현하는 말은 보편적이고 평범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는 서양미술을 알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책이다. 미술이라는 분야에 처음 입문하여 약간의 이론적 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적이기 때문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실험적인 현대 미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다루고 있고, 미술사를 통틀어 위대하고 뛰어난 작품들을 각 페이지마다 시대와 양식, 작품명, 작가명과 함께 알기 쉽게 정리하여, 서양미술의 질서 체계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그 방대한 역사를 한권에 담아 오랫동안 읽히는 것, 오로지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만이 가능한 일이다. ‘미술(Art)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서양미술사》 서문의 첫 문장이다. 책을 펴면 도판이 눈에 먼저 들어오지만, 글을 읽다 보면 사람이 느껴진다. 미술가가 왜 그렸는지, 그리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 그림 속 대상과 미술가의 관계 등을 읽고 생각하다 보면 다시 그림이 보인다. 평이한 말로 풀어간 사람 이야기가 결국 미술 이야기, 미술의 역사가 곧 사람의 역사가 되었다. 이 흐름을 따라 가다 보면 책을, 미술을, 예술을, 삶을 놓을 수가 없다. 앞으로의 역사에서도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가 늘 곁에 있을 것임을 믿는 이유이다. “미술의 모든 역사는 기술적인 숙련에 관한 진보의 이야기가 아니라, 변화하는 생각과 요구에 대한 것이다.” - by 곰브리치

  • 더 타임스 세계사(Special Edition)
    더 타임스 세계사(Special Edition)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세계사의 마스터피스!
    저자
    리처드 오버리(총괄편집)
    역자
    이종경, 왕수민, 이기홍
    정가 56,000원
    판매가 53,200원 (5% 할인, 적립금 2,800p)

    한 가문이 6대에 걸쳐 만들어온 보물 같은 지도, 세계사 걸작의 시작이 되다 1826년, 스코틀랜드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딴 지도회사를 만들었다. 바다 너머 새로운 세계를, 자신이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를 꿈꾸던 이들을 위해 그가 만들어낸 지도책의 이름은《General Atlas》, 영국 최고의 지도, 지도 제작의 명문가로 불린 바르톨로뮤가의 지도는 그렇게 시작됐다. 아버지에게서 아들로, 아들에서 손자로 6대에 걸쳐 이어지며, 수많은 모험가들과 항해가들의 사랑을 받았고 영국의 세계탐험과 지리학에까지 그 영향을 미치며 세계사를 바꾸어온 지도. 그 지도는 후에 ‘걸작’이라 불리게 되는 한 책의 시작이 됐다. 바로 살아있는 역사라 불리게 된 책, 세계사의 결정판이라 불리는《더 타임스 세계사》였다.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진정한 세계사의 마스터피스 1978년 출간 이후 250만부 이상 판매, 전세계 19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밀리언셀러. 40년간 꾸준히 세계 지성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계사 필독서.《더 타임스 세계사》는 100여명의 세계 최고 역사학자들이 자신의 전문분야에 맞추어 저술한 세계사의 완결판, 그야말로 마스터피스다.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유럽과 아프리카, 아메리카를 아우르는 200여 개 나라의 역사가 총망라된 이 책은 지난 40년간 역사애호가들은 물론 세계 지성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을 거듭할 때마다 그 명성을 더해왔다.  올해 발간된 여덟 번째 판은《더 타임스 세계사》의 권위와 평판, 고유의 스타일은 그대로 지켜내면서 오늘날 화두가 되는 중동과 아프리카, 미국 부분을 새롭게 손보고 최신경향까지 생생하게 담아냈다. 단순히 ‘역사책’이라는 이름만으로는 불리기 아까운 걸작, 단 한권의 역사책을 가져야 한다면 당신의 서재에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책,《더 타임스 세계사》다.     연대순, 사건순으로 나열되던 역사책은 잊어라, 통찰과 생동감이 넘치는 역사의 재구성.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을 그냥 모험가 콜럼버스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하는가?종교개혁을 단순히 신,구교의 대립으로만 이해하는가? 역사는 하나의 인물, 하나의 사건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역사를 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를 이해하는 다각적인 통찰, 이 책《더 타임스 세계사》는 연도와 인물로 기억하던 세계사를 파란만장한 하나의 스토리로 재구성했다. 지도와 인포그래픽을 통한 시각적 이해, 풍부하고 다양한 인물과 사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까지 역사를 생동감있게 되살리며 흥미롭고 재미있는 역사책이 탄생됐다.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어도 맥락과 흐름이 이해되는 구성과 편집. 그리고 역사를 넘어 지리학과 인문학까지 담아낸 내용, 이 모든 것을 단 한 권에 오롯이 담아내며 진정한 세계사의 걸작으로 재탄생했다. 세계 역사학계의 석학들, 《더 타임스 세계사》의 편집자가 되다! 이름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 역사학계의 석학들. 그들에게도 이것은 하나의 도전이었다. 제1대, 중세사 분야의 귄위자 조프리 배러클러프, 제2대 옥스포드대학의 노만스톤 교수와 3대 조프리 파커 오하이오 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리처드 오버리 엑세터대학 교수까지.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편집자를 자처한 책.《더 타임스 세계사》는 그들에게도 하나의 도전이었고 학자로서 꼭 해보고 싶은 필생의 업적이기도 했다. 그 어떤 세계사 책보다 역사학 거장들의 사랑을 받았고 그들이 아껴온 책이 바로《더 타임스 세계사》다. 모험을 잃어버린 시대, 다시 모험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해 더 이상 가슴 설레는 일이 없는가? 모험이 사라진 인생이 때론 서글픈가? 200여년 전 동판으로 만들어진 지도 하나가 길을 떠나게 했듯이 오늘날 넘쳐나는 정보와 관계의 홍수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아가고자 할 때 이 책은 새로운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민족과 국가, 정치와 경제, 종교와 이념을 넘어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이 시대 지성인을 위해, 그 안에서 새롭게 길을 찾아나갈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은 모험의 도구이자 통로, 그리고 기꺼이 그 모험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 서양미술사
    서양미술사
    막 미술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이에게 서양미술의 윤곽을 보여주는 개론서
    저자
    E.H 곰브리치
    역자
    백승길, 이종숭
    정가 38,000원
    판매가 36,100원 (5% 할인, 적립금 1,900p)

    이 책은 지금까지 출간된 미술에 관한 가장 유명한 책 중의 하나로서 1950년 영국에서 초판이 간행된 이래 전세계에서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오늘날의 실험적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다룬 입문서이며, 이 책을 통하여 세계 전역에 걸친 모든 세대의 독자들은 저자가 해박한 지식과 지혜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에 대한 깊은 사랑을 겸비한 위대한 대가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미술사를 통틀어 위대하고 뛰어난 작품들을 각 페이지들마다 시대와 양식, 작품명이나 작가들 이름에 따라 알기 쉽게 정리하고 동시에 서양미술의 지적인 질서 체계를 정립하여 보여준다. 이로써 독자들은 미술의 역사가 과거와의 연관 속에서 미래를 암시하는 각 작품들로 끊임없이  구성되고 변화하는 전통의 역사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와 피라미드 시대를 이어주는 생생한 연결 고리임을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은 아직 낯설지만 매혹적으로 보이는 미술이라는 분야에 처음 입문하여 약간의 이론적 훈련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쓰여졌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이제 막 미술이라는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신참자에게 세부적인 것에 휘말려 혼돈됨이 없이 서양미술의 윤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까다롭고 복잡한 인명과 각 시대의 양식들은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어 나중에 좀더 전문적인 책을 탐독하는 데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곰브리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전문 용어나 얄팍한 감상의 나열이, 많은 젊은이들로 하여금 평생동안 미술책은 모두 비슷할 것이라는 식의 편견을 심어주는 악습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함정을 피하기 위해 그는 지나치게 평범하고 비전문적으로 보일 수 있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평이한 말을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난해한 사상들이라해서 무조건 피하지는 않았으며, 단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술적인 용어의 남용을 경계하고자 했음을 밝히고 있다.

  •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
    두려움을 몰랐던 김향안, 아내의 현명함을 믿었던 화가 김환기, 그들의 삶
    저자
    정현주
    정가 14,000원
    판매가 13,300원 (5% 할인, 적립금 700p)

    베스트셀러 작가 정현주가 파리에서 만난한국의 사르트르와 보부아르,  남편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에 담긴사랑을 지속하는 힘! 그리고 예술을 향한 열정!사랑은 지성이다!우리는 지금 사랑할 준비가 되었는가?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화가 김환기와 아내 김향안의 삶과 예술을 통해 사랑 그 자체에 대한 본연의 의미를 가슴 저릿하게 그린 에세이다. 이미 ‘사랑’에 관한 에세이로 15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작가 정현주가 본업인 라디오 방송작가까지 그만두고 프랑스 파리로 향한 것은 김환기가 아내 김향안에게 보낸 그림편지들 때문이었다. 그리고 김향안의 “사랑이란 곧 지성이다.”라는 한 마디 말 때문이었다. 사랑은 감정의 문제, 주고받음의 문제가 아니라 그 감정을 싹 틔워 끝까지 지속시키는 힘이라는 것이 작가 정현주의 말이다. 그리고 그 사랑을 지속시키는 힘이 바로 지성이며, 지성은 내 스스로 어떻게 ‘잘’ 사랑할 수 있느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한다.  ​  대개 사랑은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젊다. 사랑한다면 젊은 것이다. 꽃은 피어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꽃을 피우는 그 기대감과 설레임, 그리고 꽃이 지고 다음을 기약하는 그 처연함과 강인함이 있어 더 아름다운 것처럼 사랑도 그러하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는 사랑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본 독특한 에세이다. 이 책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부터 생을 마감하며 사랑과 이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까지 사랑, 그 본연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할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사랑은 자존감이다!더 넓은 세상에서 더 큰 사람이 되고자 한 김향안, 그리고 화가 김환기​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서 정현주는 우리에게 김향안에 대한 새로운 평가, 그리고 지금 이 시대의 여성들에게 김향안이라는 여성만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대개 우리는 유명 예술가들의 연인과 아내를 예술적 영감의 원천, 남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여인, 그리움의 대상 등으로 그리며 ‘뮤즈’라 칭했다. 소극적인 여성상이 투영된 ‘뮤즈’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김향안은 다르다. 그녀는 김환기를 더 큰 세상과 소통하도록 안내한 창구요, 예술적 동반자였다. 그녀 스스로가 뛰어난 문필가이자 예술적 안목을 지닌 평론가였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으로 나간 당차고 강인한 여성이었다. 남편이 그간 고생시켜 미안하다는 글을 써보이자  “범부(凡夫)의 글”이라 답하며 남편이 더 큰 사람이 되길 바란 강단 있는 여자였다. 또한, 젊은 화가의 아내가 예술가 아내로서의 고충을 토로하자 “예술가의 아내로 사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말하기보다 예술가 아내로 잘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하는 자존감 강한 여인이었다. 여리고 감성적인 김환기에게 아내 김향안의 성품과 지성은 남편이 감정의 격랑에 매몰되지 않도록 한 버팀목이었다.   그래서 김향안의 사랑법, 김환기의 사랑법은 지고지순, 희생, 그리움 등으로 불리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과 상대방의 자존감을 함께 지키고 서로 성장하도록 응원한 현명한 연인이었다. 사랑을 지속하려면 내 스스로의 자존감이 제대로 서야 하는 것이다. 사랑은 용기다!두려움을 몰랐던 김향안, 아내의 현명함을 믿었던 화가 김환기, 그들의 삶이 오롯이 담긴 그림편지들    예술가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하지만 그것은 엄청난 용기와 시련을 필요로 한다. 중년의 화가 김환기에게도 그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자 용기였다. 아내 김향안도 마찬가지였다. 남편의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생활 전반을 이끈 또 다른 용기를 보였다. 《우리들의 파리가 생각나요》에는 이런 화가의 심정이 담긴, 그리고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은 그림편지들과 아내를 생각하며 그린 드로잉이 수록되어 있다. 평소 일반에 잘 공개되지 않던 그의 그림편지와 드로잉은 한국 현대 미술의 거장 김환기라는 이름의 무게감과 선입견을 버리게 만든다. 여린 소년 같은 감수성과 현대 미술의 첨단을 달리는 예술가의 살가움과 아련함은 그의 숨겨진 참 매력이다. 자신감과 용기, 아내를 향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득한 그림편지들은 때론 웃음을, 때론 아련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한 편의 시와 같은 그의 편지는 젊은 연인의 연애편지 못지 않은 매력과 순수함을 갖고 있다. 거장이란 이름을 떨치고, 한 인간으로서, 연인으로서 남자 김환기의 본모습을 우리는 이 그림편지 속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며 그들의 용기가 만든 사랑도 볼 수 있을 것이다. 

  • 천년의 그림여행
    천년의 그림여행
    세계의 중요한 모든 그림이 담긴 한 권의 책
    저자
    스테파노 추피
    역자
    서현주외
    정가 23,000원
    판매가 21,850원 (5% 할인, 적립금 1,150p)

    한 권으로 보는 천년 서양회화의 역사 이미 출간되어 있는 미술 교양서의 종류는 적지 않다. 게다가 새로운 책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런데도 막상 미술에 대한 교양의 폭을 전반적으로 넓혀보자 마음먹고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려 하면 딱히 마땅한 책을 찾기도 쉽지 않다. 처음 미술에 접근하는 독자라면 그림만으로 큰 지면을 가득 채운 화집보다는 감상의 포인트나 그림 주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그림을 함께 볼 수 있는 책을 선호할 것이다. 반면에 읽을거리가 많은 미술책은 정작 중점을 두고 보아야 할 그림을 다양하고 큼지막하게 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글자가 중심이 되다 보니 그림을 위해 할애할 수 있는 지면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근에 부쩍 많이 출간되고 있는 에세이식의 미술감상서들은 특정한 작가 한 사람에 대해서만, 또는 몇몇 작가의 대표작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미술 전반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제시하기에는 애당초 역부족이다. 300여 명의 화가가 그린 800여 점의 작품 수록 각종 미술책이 즐비하게 꽂혀 있는 서점의 책꽂이 앞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고 있는 독자들이 있다면, 예경의 신간 《천년의 그림여행》을 추천한다. 그림에 대한 책이자 그림이 주인공인 책인 이 책은, 중세 유럽의 로마네스크 프레스코에서 현대 뉴욕의 그라피티에 이르기까지 천 년간 제작된 위대한 작품들을 순례하는 여행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300여 명의 화가가 그린 800여 점의 그림을 싣고 있으므로 서양화의 역사에서 가장 흔히,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모든 작품이 이 책에 실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많은 그림을 전면 컬러의 최고급 인쇄로, 최대한 그림을 크게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미술사와 미술감상에 입문하기 위한 충실한 안내서 그렇다고 이 책이 아무런 설명 없이 그림만 잔뜩 늘어놓은 화보집은 아니다. 어느 책보다도 많은 작품을 싣고 있으면서도, 작가와 작품에 대해, 각 지역 미술의 특징에 대해, 시대적 흐름에 대해 풍부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이 지닌 또 하나의 장점이다. 지난 천년 동안 서양회화의 지형도가 어떻게 전개되고 변화해 왔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설명해 줌으로써 미술사로 입문하는 충실한 안내서 역할을 해 준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명작, 화가, 도시, 예술운동 하나하나를 주제어로 삼아 각각의 주제어에 대한 간략하고 명쾌한 설명을 큼지막한 도판과 곁들여 배치했다. 뿐만 아니라 하나하나의 그림에 대해서는 도상학적인 상세 설명을 해 줌과 동시에 그림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역사적 지식이나 교양은 필요한 곳에서 따로 풀이해준다. 400쪽 가까운 지면 가득 빼곡히 들어찬 800여 점의 그림을 한 바퀴 둘러보고 나면, 서양 미술사를 어느 정도는 더듬어보았다고 자부해도 될 만하다. 작품 창조의 바탕이 된 역사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과 미술재료에 대한 이 책의 흥미로운 설명을 따라가는 동안, 독자들은 서양회화의 거대한 흐름을 자연스레 체험하게 될 것이다. 서양화의 역사가 궁금해서 화집과 이론서를 따로따로 구입해야 할 필요는 이제 더 이상 없다. 자, 《천년의 그림여행》과 함께 깊고 그윽한 그림역사 여행을 시작해 보자! 구성― 여행에 앞서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그림여행을 시작하기에 앞서 알아두면 좋을 전반적인 상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화가, 주문자, 대중의 관계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추상미술과 구상미술은 서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떤 맥락으로 변화해 왔는지, 그림의 주제와 의미에 대한 각 시대의 이해와 요구는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 등등, 개별 작품을 살펴보는 과정에서는 이야기하기 어려운 포괄적인 주제 몇 가지를 간략하게 다루었다. ― 천년의 그림여행 그림여행의 지도 역할을 하는 본문으로, 140개의 주제를 펼침면마다 하나씩 다루고 있다. 본문의 주제는 ‘미켈란젤로’ ‘고야’ ‘피카소’ 등 화가의 이름으로 제시되는 경우도 있으며, ‘위대한 프레스코의 시대’ ‘다다에서 초현실주의로’ 같은 미술사조인 경우도 있고, ‘솔로몬 왕과 시바의 여왕’ ‘생트 빅투아르 산’처럼 미술작품의 제목인 경우도 있다. 주제에 대한 직접적인 설명 외에도, 주제와 관련된 주요 사건이나 인물에 대한 이야기 등을 짤막하게 소개하여 흥미를 돋군다. 펼침면의 첫머리에 장소와 시대, 화가의 이름이나 작품명을 밝혀 주제를 제시했으며, 색띠를 넣어 어느 지역의 미술활동인지를 표시했다. 국제적인 흐름이나 미술운동도 이 분류 가운데 한 가닥을 차지한다. 또한 시대를 초월하는 걸작 35점을 좀더 자세히 다루는 지면을 따로 마련했는데, 이 지면은 검은 바탕색을 써서 한결 눈에 잘 띄도록 편집했다. 잘 알고 있는 작품의 상세한 내용을 궁금해 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림 속의 인물이나 배경, 사건 등에 대해 한 부분씩 상세하게 나누어 설명했다. ―위도와 경도 본문을 보조하는 수단, 즉 부록에 해당된다. 이 가운데 연표에서는 15세기부터 20세기 사이에 활동했던 100명 이상의 화가들의 생몰연대를 색띠로 표시했다. 마치 지도에서 위도와 경도를 통해 특정 장소를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이 표를 통해 동시대 작가들의 영향 관계와 활동 무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화가의 이름을 통해 본문에서 관련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찾아보기’를 덧붙였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 서양미술사(문고판)
    서양미술사(문고판)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 작고, 가볍게 만나다!
    저자
    E.H.곰브리치
    역자
    백승길, 이종숭
    정가 25,000원
    판매가 23,750원 (5% 할인, 적립금 1,250p)

    지금까지 출판된 미술에 관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책, 에른스트 H. 곰브리치의 명저《서양미술사》가 문고판(Pocket Edition)으로 출간되었다. 1950년 영국에서 초판이 간행된 이래 전 세계에서 서양미술사 개론의 필독서로 입지를 굳힌 이 책은 초판 간행 이후 제16차 개정증보판으로 거듭 출간되었고, 국내에서만 35년이 넘는 긴 출판역사를 거쳐 왔다.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무한한 사랑을 받는 데 힘입어, 원출판사인 파이돈 출판사에서는 더 많은 독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서양미술사를 접할 수 있도록 문고판을 기획했다. 서가용으로만 한정되던 기존 판형의 단점을 개선해, 태블릿 PC처럼 이동 중에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구성했으며, 얇고 가벼운 종이를 사용해 책을 지니고 다닐 때의 부담감을 덜었다. 선사 시대의 동굴 벽화로부터 오늘날의 실험적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제를 다룬 이 책은 곰브리치만의 유려한 필치로 기술되어 마치 소설처럼 읽어가며 미술사의 진면목에 빠져들게 된다는 매력이 있다. 1900년대 초, 빈에서 태어난 작가의 글을 세기가 지난 오늘날까지 열광하며 읽는다는 것은 경이로운 한편, 이 책을 넘어서는 또 다른 미술사 책이 출간되지 못했다는 것은 곰브리치의 저력을 새삼 실감케 하는 근거가 된다.출간 이후 단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는 곰브리치 《서양미술사》의 시작 미술이란 무엇일까. 오늘날 우리가 미술이라고 부르는 말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 내재된 의미가 변천되어 왔다고 곰브리치는 말한다. “미술이라는 것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아득한 옛날에는 색깔 있는 흙으로 들소의 형태를 그리는 그런 사람들이 미술가들이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물감을 사서 게시판에 붙일 포스터를 그리는 사람들도 미술가들이다. 우리들이 미술이라 부르는 말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하기도 했으며, 고유 명사의 미술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한, 이러한 모든 행위를 미술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미술이라 부르는 활동이나 작품은 시대에 따라 그 의미가 달랐다. 미술 대학을 나와 화실을 열고 창작에 몰두하다가 몇 차례 개인 전시회도 열고 상도 받고…… 이것이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화가라 불리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걷는 미술가로서의 길이다. 그러나 아득한 옛날의 미술가들은 사냥감이 좀더 많아지고 사냥에서 성공을 거두어 굶주리지 않게 되기를 기원하면서, 동굴 벽에 사냥감에 모습을 그려 넣는 그런 사람들이었다. 결국 우리가 미술과 미술가에 대해 지니고 있는 일반적인 관념은 어디까지나 오늘날의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따라서 지나간 시대의 미술 및 미술가들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미술 및 미술가를 역사적으로, 곧 시대의 변천에 따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곰브리치가 선사 시대에서 20세기에 이르는, 기나긴 미술의 역사를 이야기하려 한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미술, 어떻게 볼 것인가사실 관객에게 중요한 건 미술의 개념이나 범주보다는, 지금 내 눈앞에 놓여 있는 바로 저 그림 혹은 저 조각상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이다. 시대별로 두드러진 수많은 양식이 적용된 각각의 작품들에 대한 관람객들의 호불호는 늘 일정하지 않다. 우리는 대체로 자신의 지극히 주관적인 ‘취향’에 따라 작품의 좋고 그름을 선정하다. 등산을 싫어하기 때문에 산 그림을 보고 본능적으로 등을 돌리거나, 어떤 초상화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연상케 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등 개인이 삶에서 축적한 경험에 따라 작품에 대한 선호도는 달라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현실 생활에서 보고자 하는 것을 그림 속에서도 보기를 원한다. 이것은 지극히 당연한 선택이다. 그런데 우리가 보기를 원하는 것, 대체로 아름답다고 규정짓는 것들에서 하나의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무엇이 아름다운 것이냐에 관한 취향과 기준이 다르다는 것이 그것이다. 예컨대 고생에 찌들린 늙은 어머니를 진실되게 그린 뒤러의 습작은 보는 이에 따라 시선을 피하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나 자신의 미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작품의 가치를 측정할 수는 없다. 미술에 대한 취향은 분명히 음식과 술에 대한 것보다는 훨씬 더 복잡하다. 그것은 여러 가지 미묘한 맛을 발견하는 문제일 뿐만 아니라 훨씬 진지하고 중요한 일이다. 위대한 거장들은 미술 작품에 그들의 모든 것을 바쳤고, 작품 때문에 고통을 받으며 심혈을 기울였으므로, 그들은 우리에게 최소한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미술 작품을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역사를 안다는 것이 우리들로 하여금 왜 미술가들이 그처럼 독특한 방법으로 일을 했는지, 그리고 그들은 왜 특정한 효과를 노리는가 하는 점들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어떤 미술품이든 그 작품 속에는 무수히 많은 역사적, 문화적, 심지어 과학 기술적 배경이 자리 잡고 있다. 그뿐 아니라 작품을 남긴 작가의 삶이라는 배경도 무시해서는 안 된다. 결국 하나의 미술 작품을 이해하고 평가하는 일은 그러한 배경들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을 수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같은 대상을 앞에 놓고서도 그 대상의 배경에 대해 좀더 많이, 정확하게 아는 사람만이 그 대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곰브리치의 저작이 무엇보다 가치가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미술 작품을 보는 우리의 눈을 날카롭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림의 미묘한 차이에 대한 우리의 감수성을 키워줄 것이다. 곰브리치가 자신의 저서를 통해 밝힌 것처럼 그는 설익은 지식과 속물근성으로 미술을 보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는 사람들이 미술에 대한 눈을 뜨기를 원하는 것이지, 입을 헤프게 놀리는 일을 돕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며 이 책의 집필 배경에 대해 분명하게 밝힌 바가 있다.여전히 생명력을 지닌 곰브리치만의 필력“책은 그 자체의 생명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을 한 로마의 시인은 사람들이 수백 년 동안 그의 말을 손으로 베끼고 또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말이 곳곳에서 쓰여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곰브리치 역시 이 책을 집필하면서 이 책의 미래에 대해 꿈꾸어본 적이 없었다. 곰브리치는 아직 낯설지만 매혹적으로 보이는 미술이라는 분야에 처음 입문한 사람들, 특히 자신들의 힘으로 이제 막 미술 세계를 발견한 10대의 젊은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집필했다고 서문에 밝힌 바가 있다. 미술이라는 넓은 분야의 지세(地勢)를 보여주고, 까다롭고 복잡한 인명과 각 시대와 양식들을 알기 쉽게 정리함으로써, 보다 더 전문적인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곰브리치는 미술책은 으레 어려울 것이라는 고정된 인식을 줘 이쪽 분야를 등한시하게 만드는 현학적인 용어나 얄팍한 감상의 나열을 최대한 피하는 것을 우선으로 본서의 방향을 잡았다. 지나치게 평범하고 비전문적으로 보일지 모르는 위험 부담을 안고서도 평이한 말을 사용하려고 성심껏 노력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도판으로 보여줄 수 없는 작품에 대한 언급은 최대한 피했으며, 인명 나열로 얼룩지지 않도록 주의했다. 그리고 작가와 작품의 선택 범위는 진정으로 훌륭하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한정지었고, 유명한 걸작들이 저자의 개인적인 기호 때문에 제외되지 않도록 어느 정도의 자제를 했다. 왜냐하면 분명히 진부한 작품들의 낯익은 모습이 오히려 고마운 이정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궁극적으로 이 책은 평범한 말로 미술의 역사를 다시 한번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미술 감상을 돕고자 하는 데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그렇기에 그 자체로서 생명을 갖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첫 출간 이후 60년이 지나서 문고판으로 재탄생한 최고의 미술 입문서이 문고판 《서양미술사》는 2001년 저자가 작고한 이후 최초로 새롭게 간행된 판이다. 35개 언어로 번역되어 미술 입문서로서 역사상 가장 유명하며 가장 잘 팔린 곰브리치의 《서양미술사》를 초월하려는 무수한 시도가 있었음에도 여전히 최고의 미술 입문서로 남아 있는 이 책은 전 세계의 수많은 학생, 미술 애호가와 전문가들에게 최초의 기착지가 되어주고 있다. 이 책은 한눈에 휴대성과 편리함이 느껴지도록 하기 위한 파이돈 출판사 발행인의 고민이 깃든 결과물로, 최대한 휴대성을 확보하기 위해 텍스트 부분에는 경량지를 사용했으며, 이미지는 뒷부분에 분리해서 실었다. 책끈을 여분으로 하나 더 넣어 텍스트를 읽으면서 이미지를 함께 펼쳐보는 데 무리가 없도록 구성된 이 책은 기존 16판과 텍스트와 이미지 모두 동일하게 실려 있다. 단, 매 장 끝에 저자가 수록했던 (하지만 본문과 직접 연관되진 않는) 작은 삽화는 문고판의 레이아웃에서 별 의미가 없다는 판단으로 빠지게 되었다. 디자인과 레이아웃의 각 요소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기울인 곰브리치가 이 문고판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애석한 일이나, 더 많은 이들이 서양미술사를 쉽게 접할 수 있기를 바라던 곰브리치의 뜻은 현재의 전 세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것으로 생각된다.곰브리치는 현학적인 표현을 삼가고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 참신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그는 단지 몇 마디만으로 한 시대의 전체 분위기를 조명할 수도 있다. _《더 타임스》읽고 또다시 읽을 책이다. _ J. 카터 브라운, 전 워싱턴 국립 미술관장이자 미국 미술원장  이 책은 당신의 삶을 바꿀 것이다._ 제레미 아이작스, 런던 코벤트가든 왕립 오페라하우스 전 총괄 디렉터 아직까지도 이 책이 기드온 성경과 함께 호텔 침대 옆 탁자에 놓이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놀라울 뿐이다.곰브리치의 글은 신의 목소리만큼 힘차고 권위가 있으니……._《버밍엄 포스트》영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미술서, 한 번도 절판된 적이 없으며 꾸준히 수요가 있는, ‘선물하기 좋은 책’ 중에서도 드물게 실제로 사람들이 읽는 책. 미술이라는 주제는 곰브리치의 손에서 바야흐로 천의무봉을 이루었다. _《더 타임스》, <1945년 이후의 가장 중요한 책 100권> 

  • 클릭, 한국미술사
    클릭, 한국미술사
    아름다운 도판과 함께 보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미술사 
    저자
    강민기,이숙희,장기훈,신용철
    정가 28,000원
    판매가 26,600원 (5% 할인, 적립금 1,400p)

    회화에서 석조까지, 선사에서 근대까지 반만 년 한국미술을 시대별, 분야별로 쉽고 친근하게 만난다순수하고 사심없는 무애(無碍)의 마음과 천래(天來)의 재주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져 빚어낸 반만년 미술의 역사를 만나다아름다운 도판과 함께 보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미술사《클릭, 서양미술사》가 출간된 이후 10여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책의 두께도 두껍고, 빼곡하게 들어찬 텍스트 때문에 마냥 어렵게만 보이던 서양미술사 책들 사이에서《클릭, 서양미술사》는 한눈에 들어오는 명쾌한 설명과 풍부한 도판, 각각의 특징을 정리한 비교표 등을 실어줌으로써 이제 막 서양미술사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기대 이상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우리는 ‘쉽고 재미있는’ 미술사 책에 대한 독자들의 목마름을 느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흐름을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해주는 한국미술사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책이《클릭, 한국미술사》이다. 《클릭, 한국미술사》는 한국미술사를 간결하고 명확하게 서술하였으며, 어려운 용어는 쉽게 풀어쓰고, 꼭 알아야 할 개념에 대해서는 백과사전식으로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1천여 점의 도판을 실어 독자들이 한국미술사를 친근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대별, 분야별, 주제별로 이해하는 한국미술의 흐름《클릭, 한국미술사》는 오천 년 한국미술의 역사를 선사, 삼국, 남북국, 고려, 조선, 근대로 나누어 시대에 따른 미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또한 각 시대 안에서는 회화, 조각, 도자, 공예, 건축, 석조로 분야를 나누어 각 분야의 전공자들이 우리나라 전통미술을 이해할 때 꼭 알아야 할 주제들을 문화유산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기존의 한국미술사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발해의 회화와 불교조각, 석조미술에 대해서 요점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통미술의 범주에서 제외되었던 20세기 초의 근대 미술에 대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다룸으로써 한국미술사 전체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했다.​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입체적인 편집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입체적인 편집을 들 수 있다. 먼저 각 시대의 첫머리에는 해당 시대의 역사를 간단히 돌아보며 미술문화와의 연관성을 짚어보는 개관 페이지가 있고, 그 옆에는 한국의 역사와 미술의 역사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정리한 연표가 있다. 이로써 미술의 역사가 당대의 사회, 문화적 상황과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고 있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각 시대와 각 분야로 들어가기 전에 본문의 핵심내용만을 간추려 정리한 머리글을 넣어 본문을 다 읽어보지 않아도 해당 시대 각 분야의 특징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풍부한 도판 옆에는 작품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나 본문에서 미처 서술하지 못했던 사항들을 수록하였다. 본문 곳곳에는 작품의 특징과 양식 변화를 명료하게 정리한 표를 제시하여 독자가 꼭 알아야할 사항들을 기억하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다. 특히 중요한 유물은 ‘한국미술 들여다보기’라는 화보 페이지에서 보다 상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시대의 끝머리에는 본문 중에 나오는 어려운 미술 용어에 대한 해설을 덧붙였다. 이처럼 풍부한 내용을 담고 있는《클릭, 한국미술사》와 함께 한국미술의 역사를 따라가다보면 우리는 우리 민족의 숨결과 정서, 그리고 진정한 한국인의 미의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의 한국어판
    저자
    새러 심블릿
    역자
    최기득
    정가 48,000원
    판매가 45,600원 (5% 할인, 적립금 2,400p)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Anatomy for the Artist)의 한국어판이 드디어 발간되었다. 인체의 구조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나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예술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이 책의 한국어판이 예경에서 발간되었다. 이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아도 된다. 더 이상 영어사전 뒤져가며 어려운 해부학 용어들과 씨름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많은 미술 관계자들이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을 추천서로 꼽는 데는, 누구라도 실제 모델이 눈앞에 있듯 인체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기 때문이다. 전문 남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이를 촬영한 250여 장의 사진들은 인체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골격의 구조와 기능, 근육의 형태를 그린 도해들이 인체의 내부를 속속들이 파헤친다. 특히 실제 인체 사진 위에 올린 투명한 도해는 의학 서적처럼 해부학 지식을 한층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인체 드로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법이 ‘명작 연구’와 ‘드로잉 강좌’에서 소개되어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 지침서! <예술가를 위한 해부학>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체 드로잉을 위한 해부학 지침서이다. 머리부터 척추, 몸통, 어깨와 팔, 손, 둔부와 허벅지, 다리와 발까지 인체의 각 부위를 나누고, 예술가들을 위한 해부학이라는 책의 목적에 걸맞게 필요한 만큼의 인체 해부학 지식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근육과 골격, 인체의 균형과 자세 등 인체의 내부 구조를 상세히 그린 도해들이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특히 인체의 골격과 다양한 포즈 등을 보여주는 사진 위에 의학 서적처럼 골격과 근육의 형태를 그린 반투명 트레이싱페이퍼를 덮어 인체의 외부와 내부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게 한 점이 돋보인다. 인체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진들 이 책에서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인체의 구조와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는 사진들이다. 이 책의 흐름에 맞춰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의 각 부위를 중점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의 모습을 나란히 배치하고 있다. 또한 각 장마다 다양한 포즈를 선보여 필요할 때마다 드로잉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사진들을 찍은 존 데이비스는 아디다스, 질레트 사 등의 광고사진과 여러 책에 역동적인 인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영국의 젊은 사진작가이다. 실제 누드 드로잉 수업을 옮겨놓은 드로잉 강좌와 명작 연구 6회에 걸친 드로잉 강좌는 독자들로 하여금 인체를 새로운 시각으로 관찰하고 그리는 법을 자세히 보여준다. 저자 새러 심블릿은 골격, 머리, 흉곽, 골반, 손과 발의 형태를 분석하고 묘사할 수 있는 기법과 자세를 소개해 마치 누드 드로잉 교실을 책으로 옮겨 놓았다. 또한 홀바인의 <무덤 속의 그리스도>에서부터 에드워드 호퍼의 <호텔 방>에 이르기까지 10점의 명작을 분석한 ‘명작 연구’는 대가들의 작품을 통해 드로잉 실력을 한층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작품과 동일한 포즈를 취한 누드모델의 사진을 나란히 두고 각각의 부분을 어떻게 그려냈는지 속속들이 짚어주고 있다. 해부학을 아는 것은 예술가들이 인체의 구조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방식을 터득하는 첩경이다.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 새로운 책은 어떤 예술가라도 인체 드로잉과 회화기법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 그녀에게
    그녀에게
    고단하고 쓸쓸한 그녀들에게 바치는 삶의 땀 혹은 눈물 같은 나희덕의 시, 그리고 그림들 
    저자
    나희덕
    정가 12,000원
    판매가 11,400원 (5% 할인, 적립금 600p)

    누군가의 딸이자 엄마, 아내, 누이, 친구, 그리고 한 사람의 사회인. ‘그녀’ 안에는 수많은 그녀들이 와글거리며 산다.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오늘도 다른 것들에 매달려야 하는 이 고단한 하루를 보내면서, 그녀들은 서로 갈등하고 상처받는다. 고단하고 쓸쓸한 그녀들을 위해 나희덕 시인이 자신의 시들을 새로이 엮었다.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과 사랑으로 인한 통증, 모성, 그리고 자기만의 공간에 대한 갈망,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이라는 각 부의 주제로 같은 시대를 함께 통과하고 있는 그녀들에게 다정한 인사와 따뜻한 격려를 건네는 것이다. 20대 초반에 등단해 어느덧 50대가 된 시인의 시들은 자신을 비롯한 세상의 모든 여자들의 통증, 두려움, 사랑에 대한 연대기라 할 수 있다. 그 시 안에는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 따뜻한 시선, 숱한 감정의 질곡들을 견딜 수 있게 만드는 긍정의 에너지가 숨어 있다. 이번 책은 나희덕 시인이 등단 26년 만에 낸 첫 시선집으로 그동안 발표해온 시집들과 2014년 미당문학상 수상작「심장을 켜는 사람」을 비롯한 신작시들 가운데서 ‘여성성’을 주제로 엄선된 작품을 실었다. 선별된 시들의 내면풍경과 닮아 있는 회화 작품들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화가들-지지 밀스, 카렌 달링, 엘리너 레이, 니콜 플레츠-이 영어로 번역된 시인의 시를 읽고,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해 함께 실었다.동시대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독일의 초기 표현주의 여류화가인 파울라 모데르존 베커, 핀란드의 헬레네 슈에르프벡 등의 작품을 실어 시대와 공간을 넘어 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시 속의 그녀가 그림 속의 그녀에게 말을 걸고, 그림 속의 그녀가 시 속의 그녀에게 손을 건넨다. 언어와 장르가 달라도 서로를 알아볼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넘어선 언어를 통해 ‘그녀’들은 공간과 시간을 넘어 공감대를 형성하며 위로와 화해의 시간을 갖을 수 있을 것이다. 나희덕 시인의 말대로 “내 속에 깃들어 살아온 수많은 여자들에게 밥 한 끼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같은 시대를 함께 통과하고 있는 여자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마음으로” 엮은 시선집이다.

  • 민화 I (KOREAN ART BOOK 6)
    민화 I (KOREAN ART BOOK 6)
    전통의 민화를 원색 사진으로 보여주는 문고판 책
    저자
    윤열수
    정가 16,000원
    판매가 15,200원 (5% 할인, 적립금 800p)

    KOREAN ART BOOK은 ... KOREAN ART BOOK은 도판과 더불어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작품 감상과 이해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전혀 새로운 형식의 한국미술 도록이다. 한국 미술사의 각 분야별로 의미 있고 중요한 작품들을 선택하고, 하나 하나의 작품에 깃들여 있는 사회 역사적 배경과, 작품에서 읽어 낼 수 있는 시각적 언어들을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글로 풀어내고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한국미의 원형을 진지하게 모색하여 작품을 탄생시킨 시대의 모습을 보다 리얼하게 재구성하여 본다. KOREAN ART BOOK 출간의 의의 작지만 깊이 있는 호흡과 긴 시선이 머무는 책 도록이라면 으레 크고 호화로운 장정의 비싼 책이어야 되는 줄로 알았다. 더구나 한국미술을 다룬 책이라면 어려운 전문용어들을 으레 써야 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경의 KOREAN ART BOOK은 부담스러운 책의 부피를 줄이고, 독자와의 소통을 방해했던 어렵고 딱딱한 용어들을 쉽고 간결하게 풀어내 하나 하나의 작품들이 지니고 있는 참된 아름다움과 가치를 제대로 보도록 한다. 작품의 현상 설명에만 그치고 객관적인 사실들만을 나열하는 도판 해설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역사의 흐름 속에서 다시 작품을 보는 작품론들을 통해 한국미술을 한차원 높게 이해할 수 있으며, 더불어 한국 미술에 대한 애정과 잔잔한 감동이 전하여 질 것이다. 또한 손에 쥐어지는 작은 크기로 제작하여 생활 현장 곳곳에서, 혹은 답사길이나 박물과, 미술관 등을 방문할 때 언제 어디서나 펼쳐 들고 비교 감상할 수 있으며, 생활 소에서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도록 이끈다. 한국미술 전반을 다루고 있는 KOREAN ART BOOK은 우리 것이면서 인류 모두의 것이기도 한 문화 유산을 세계와 공유하겠다는 의지로 영문 시리즈 제목을 달았다. 신진 소장학자들의 현대적 감각의 작품론 1983년 예경출판사에서 발행하여 미술학계는 물론 국내외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국보』전집은 황수영, 최순우 선생님을 비롯한 제1세대 한국미술학자들에 의해 집필되었다. 오늘 현대적인 감각으로 다시 펴내는 KOREAN ART BOOK은 1세대 학자들에 의해 교육받은 2, 3세대 미술사학자들에 의해 집필되어 더욱 뜻깊다. 이들 신진 소장학자들이 펼쳐내는 야심찬 글 속에는 50여 년의 길지 않은 한국미술사학의 연구 업적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으며, 보다 참신한 시각으로 새롭게 작품을 해석하고자 하는 열정과, 보다 많은 일반 대중들에게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하는 열의가 가득차 있다. 작품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초 정보와 더불어, 작품의 미술사적인 위치 및 시대를 대표하는 미감을 이루도록 한 역사적 사상적 배경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작품을 보는 눈을 키워 주는 책 한 권의 책 속에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이 모두 담겨있어 도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감상 훈련이 된다. 작품 선정은 기교가 뛰어나고 고급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어서 시골의 이름없는 사기장들이 만든 도자나 지방 양식의 작품들도 이 책에서 당당하게 한 페이지를 차지한다. 시대에 따라, 계층에 따라 변화되는 미감을 반영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한국미의 원형을 폭넓게 살펴보는 것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작품 감상은 물론 작품들 간의 상호 비교를 통해 그 특징을 보다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스스로 작품을 보는 안목을 기르게 될 것이다. 수박 겉 핧기 식의 개설서나 흥미 위주의 글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했던 독자들에게 이 책은 참다운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 폰트의 비밀
    폰트의 비밀
    세계적인 폰트 전문가가 안내하는 흥미진진한 폰트의 세계
    저자
    고바야시 아키라
    역자
    이후린
    정가 18,000원
    판매가 17,100원 (5% 할인, 적립금 900p)

    폰트의 역할을 명확하게 설명하기에 딱 알맞은, 이 책의 부제가 된 질문은 다음과 같다. “명품 브랜드의 로고는 왜 유독 고급스러워 보일까?” 고급 브랜드에서 쓰는 폰트는 뭔가 특별한 것일까? 하지만 알고 보면 명품 브랜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서체는 의외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폰트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렇게 품격 있는 로고의 아우라를 만들어내는 폰트의 비밀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의 로고와 그 로고에 쓰인 폰트에 숨겨진 비밀을 털어놓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에 독일에 거주하는 폰트 디자이너인 저자가 유럽 곳곳을 다니며 모은 로마자 폰트의 다양한 참고 사진과 실제 사용되는 서체 견본을 함께 정리하여, 영문 폰트의 활용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폰트를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 데 꼭 필요한 서체 디자인의 기본 원리를 전문가의 시선으로 명쾌하게 풀이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폰트의 세계란 영화나 음악, 요리, 와인처럼 입문하기에 매우 쉽고 간단합니다. 그렇기에 좀 더 일상생활 안에서 화젯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브랜드의 로고는 왜 고급스러워 보일까? 품격 있는 이미지를 만드는 폰트의 비밀은?명품 브랜드의 로고는 어째서 고급스러워 보일까? 로고에 쓰인 폰트는 어딘가 특별한 것일까? 하지만 의외로 명품 브랜드에 쓰인 서체는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폰트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루이 비통의 로고에 쓰인 폰트 ‘푸투라Futura’는 누구나 쓰려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쓸 수 있는 평범한 폰트이다. 그런데 막상 단어를 써 보면 어딘가 느낌이 다른데, 로고의 고급스러움을 만드는 데는 폰트 자체 외에도 글자 사이의 간격, 굵기 등 다양한 요소들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저자는 이러한 ‘고품격’ 폰트들이 현대에 와서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마이클 잭슨의 앨범 재킷이나 고급 초콜릿 고디바의 로고에 쓰인 폰트는 고대 로마의 건축물인 판테온과 티투스 개선문, 포로 로마노의 비문에 쓰인 전형적인 고대 로마의 대문자에서 온 것이다. 우리는 이미 2000년 전에 완성된 황금비율과 레이아웃을 디지털 폰트에 잘 적용하고 응용하여, 현대의 다양한 로고나 인쇄물에서 고급스러운 품격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브랜드의 가치를 로고로 형상화하여 고객에게 무의식적으로 전달하는 것. 이것이 바로 현재 많은 명품브랜드에서 고전적인 폰트를 활용하는 이유다. 로코코시대 이후 부르주아 계급을 중심으로 유행했던 동판인쇄 계열의 스크립트체는 21세기인 지금도 와인 라벨이나 격식 있는 호텔, 고급 레스토랑 등 전통적이고 섬세한 미의식이 느껴지는 곳에서 사용된다. 이러한 브랜드들의 사례를 통해, 저자는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고대의 영문 서체가 어떻게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활용되었는지를 자세히 설명한다.유럽의 거리를 거닐며 발견하는 로마자 폰트의 세계명품 로고에서부터 시작한 흥미로운 폰트 이야기는 저자가 유럽의 거리에서 직접 촬영한 80여 점의 다채로운 폰트 이미지들로 연결된다. 저자 고바야시 아키라는 대학 졸업 후 일본의 디자인 회사에서 근무하다 영문 서체를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1989년에 무작정 런던으로 떠났다. “일본인인데 로마자 서체의 디자인을 알 리가 없다.”며 주변의 만류도 심했던 시절이었다. 끊임없는 노력 끝에 이후 세계적인 서체 공모전에서 두 번의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현재 독일의 모노타입Monotype사에서 동양인 최초의 타입디렉터Type Director로서 서체 디자인의 총괄 지휘를 맡고 있다. 그런데 이런 그가 이따금 고국에 돌아와 강연을 해보면, 아직도 영문 서체에 대해 좁은 시각과 견해를 가진 디자이너들이 많았다.“일본에서 폰트에 대한 근거 없는 소문을 듣고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이는 머리로만 생각하고 글자를 제대로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구미의 디자이너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이유를 외국의 좋은 예를 자주 보면 알 수 있을 텐데. 그렇다면 아침부터 밤까지 로마자 폰트의 세계에 있는 제가 일상생활과 일터에서 인상에 남는 풍경을 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저자가 보여주는 사진 속 유럽의 거리를 산책하듯 따라가다 보면, 다채로운 영문 폰트의 활용법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온다. 저자는 파리, 로마, 독일, 스위스, 영국을 다니며 다양한 폰트 샘플을 사진으로 찍어 모았다. 루브르박물관에 갔다가 뮤지업숍에서 자신이 작업한 서체를 발견하기도 하고, 파리의 카페 간판에서, 기차역에서 우연히 읽은 신문에서, 여행 중 가게에서 사먹은 초콜릿과 과자의 패키지에서도 흥미로운 사례들을 발견한다. 폰트를 고르는 ‘안목’을 키우는 타이포그래피 기본 상식그렇다면 실제로 폰트를 잘 고르는 데 어떤 특별한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한 것일까? 저자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먼저 여러분들이 알아두었으면 하는 것은, 폰트에 어려운 규칙이란 없으며 폰트는 외형으로 고르면 OK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상식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 기본은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상식을 옷에 비유하면 가장 알기 쉬울 것 같습니다. 격식 있는 장소에서 입는 옷과 평상복, 등산이나 해수욕장에서 입는 옷의 차이 정도랄까요. 특별히 옷에 관한 두꺼운 역사책을 공부하지 않아도, 일상생활 속에서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이와 더불어 ‘어디든지 어울리는 만능 폰트’란 과연 있는지, 디지털 폰트가 나오기 전 영국 인쇄소에서 썼던 활자시대의 서체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언뜻 비슷해 보이는 몇 가지 서체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다른지 등에 대한 비교를 통해 디자인 작업이나 일상 속에서, 우리가 보다 적절하게 폰트를 고를 수 있는 방법과 팁을 명쾌하게 알려준다.여기에 프로 디자이너 혹은 폰트를 보는 ‘눈’을 키우고 싶은 독자들이 알고 있으면 좋을 타이포그래피 기본 상식을 더했다. “알파벳 A는 왜 오른쪽 선이 더 굵을까?”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만든 ‘공항용 서체’는 일반적인 폰트와 어떤 점이 다를까?” 등 폰트와 관련해 꼭 짚고 넘어가야할 흥미로운 타이포그래피 기본 상식을 누구나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예시를 들어 전문가의 시각에서 명쾌하게 설명했다. 나아가 프로를 지향하는 폰트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할 ‘이음자 만들기’, ‘인용부호 활용법’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물론, 동양인이자 세계적인 로마자 디자이너로서 작업을 하며 느낀 동서양의 문화 차이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 패션, 문화를 말하다
    패션, 문화를 말하다
    20세기 패션을 통해 오늘의 패션을 읽다 
    저자
    이재정, 박신미
    정가 28,000원
    판매가 26,600원 (5% 할인, 적립금 1,400p)

    20세기 패션을 통해 오늘의 패션을 읽다패션을 통해 문화를 읽다​패션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화려한 런웨이를 걷는 패션모델, 끊임없이 터지는 카메라 플래시나 백화점 매장에 진열된 유명 브랜드 제품을 떠올린다. 그러나 이러한 모습은 현대 패션의 단면일 뿐, 패션의 다양한 양상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패션에서 가장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났던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패션, 문화를 말하다》는 1900년부터 2000년 이후까지 100년간 일어난 패션의 흐름을 정리한 책이다. 당시 사회적인 분위기와 중요 사건들, 문화 현상과 그로 인해 패션계에서 일어난 변화를 다루었으며 샤넬, 발렌시아가, 이브 생 로랑, 웨스트우드 등 오늘날에도 여전히 명성을 떨치고 있는 디자이너와 그들의 의상을 소개한다. 패션은 그것을 입는 사람뿐만 아니라 현대생활의 모든 것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기에 문화적 관점에서 다가가야 한다. 특히 20세기는 사회, 정치, 과학 분야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겪은 시대였다. 이 책은 패션을 통해 20세기 문화를 설명하고 디자인, 미술, 음악 등 서로 다른 문화 영역들이 어떻게 패션과 관계를 맺으며 현재까지 발전해 왔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그동안 패션사는 서양 중심으로 이해되었고 상대적으로 우리 의복에 대한 연구는 소홀했다. 그러나 20세기는 파리나 런던 같은 패션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패션이 급격히 변화하는 시기였고, 두 차례의 세계 대전과 급속도로 이루어진 경제 발전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전통적인 한복보다 양장이 보편화되었고 젊은이들은 새로운 스타일을 보다 능동적으로 수용했다. 이 책은 그동안 미흡했던 한국 현대 복식 파트를 추가해 각 시대별 스타일의 변천사를 세계적인 패션 추세와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 패션은 유행을 통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20세기 초 파리의 쿠튀르에서 만든 의상 스타일은 바다 건너 영국과 미국으로 퍼졌으며, 오늘날 정보통신의 발달로 할리우드 영화배우가 입은 옷과 액세서리는 순식간에 전 세계로 전해진다.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패션의 주체는 상류층 고객이었다. 이들은 신체의 왜곡을 통한 인위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엄격한 격식을 따랐기 때문에 당시의 의상은 편안함이나 활동성을 중시한 오늘날의 옷과는 전혀 다른 형태였다. 그러나 대중이 패션의 흐름을 주도하면서, 모두가 패션을 누리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 패션은 여전히 문화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패션은 어떤 예술 장르보다도 빠르게 변한다. 패션은 실용성을 넘어 개인의 본질을 외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끊임없이 자극한다. 항상 새로운 자기표현의 꿈을 실현시키려는 소비자들에게 패션은 권력의 일부가 되고 명예와 부를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패션의 중심에서 대중은 열광한다. ​패션에 대한 몇 가지 질문질문 하나. 명품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대표적인 핸드백 ‘버킨백’은 비싼 값에도 불구하고 구매하려는 이들이 끊이지 않으며, 이들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1~2년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에르메스 측은 장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최고의 퀄리티로 완성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브랜드 가치로 인한 거품이나 ‘기다림 마케팅’의 효과라는 주장도 있다. 과연 이러한 명품 브랜드들은 언제 탄생했고, 어떤 방식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최고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 ​질문 둘. 바닥까지 끌리는 롱 드레스에서 캐주얼한 바지로 여성복을 변화시킨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무엇일까?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속 스칼렛의 모습을 떠올려보자. 날씬한 허리선을 강조하기 위해 코르셋으로 허리를 조이고 그 위에 풍성한 드레스를 입는 것이 20세기 초 보편적인 여성복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오늘날 활동성은 옷이 갖춰야할 필수적인 조건이 되었고, 치마는 짧아졌으며 여성이 바지를 착용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었다. 과연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계기는 무엇일까?  질문 셋. 변하지 않고도 최고의 평가를 받는 스타일과 빠르게 변하는 스타일 중 어떤 것이 최상의 스타일일까?1910년대 디자인된 샤넬의 카디건 앙상블과 코카콜라 병은 100년이 지난 지금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정받는다. 반면 거리의 패션과 디지털 제품은 매일 새로운 디자인으로 우리의 눈을 황홀하게 만든다. 과연 이 두 가지 중 무엇이 최상의 스타일을 대변하는 것일까?​질문 넷. 패션, 그 변화의 끝은 어디일까?IT기술의 발달과 테크노 텍스타일이 주목받는 가운데 환경을 생각한 윤리적 패션이 대두되었다. 또한 기술의 발달로 입는 컴퓨터가 개발되었으며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되거나 박테리아 침투를 차단하는 기능성 옷감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편, 패션 디자이너가 다른 예술과 공조하는 현상이 두드러졌다. 국내에서 출시된 LG의 ‘프라다 폰’이나 청바지를 입은 듯한 노트북 ‘XNOTE MINI 리바이스 에디션’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이렇게 예술의 경지에 오르고 싶은 패션과 패션의 대중성을 부러워하는 예술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가고 있으며 이러한 협업은 점점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이제 21세기, 나아가 미래의 패션은 어떤 방향으로 진화할까?

  • 미술교육의 이해와 방법(개정판)
    미술교육의 이해와 방법(개정판)
    개정미술과 교육과정에 맞게 더욱 풍부하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미술교사를 위한 미술교육 지침서 
    저자
    이성도 외
    정가 21,000원
    판매가 19,950원 (5% 할인, 적립금 1,050p)

    최근 교육의 패러다임은 인간에 있다. 공리주의나 국가권력이 원하는 기능인을 양성하기보다는 인간으로서 바람직한 넓은 교양을 쌓아 조화로운 인격을 완성해가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미술을 통한, 혹은 미술과 함께하는 교육으로서의 미술교육도 이에서 멀지 않다. 현대의 미술교육은 미술을 통한 자기 발견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그것은 미적 경험을 통하여 자기와 세계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창조적 사고를 갖게 하는 것이다. 미술교육은 보통 교육이 갖는 인간 중심의 교육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관적 경험적 앎을 가르쳐준다. 과학과 언어를 통한 주지교과의 과학적인 앎과 달리 미술작품이나 미적 체험을 통한 예술적인 앎은 때로는 대상을 관념화시키지 않고 그대로 체득하게 하는 직접적인 앎이다. 그러므로 미술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은 과학적인 앎과 동시에 예술적인 앎, 체험의 앎에 대해서도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미술교육은 말 그대로 미술과 교육의 만남이다. 그러나 기존의 미술교육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 있었다. 미술을 전공한 교수들에 의한 실기 중심의 지도라는 측면과 교육학을 전공한 교수들의 원론적이고 일반적인 접근이라는 측면 사이에서 늘 다른쪽에 대한 아쉬움과 한계를 드러내곤 했다. 그러나 이 책 <미술교육의 이해와 방법>은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실기에 충실하되 교육이론의 연구와 지도 면에서도 오랜 시간 업적을 쌓아온 훌륭한 필진들에 의해 저술되었다. 미술교육 현장의 경험과 학문 연구, 작품 활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술교과의 영역과 교육학 영역을 모두 아울러 미술교과교육을 구성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미술교육의 이해로, 미술교육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미술표현의 발달과 특성은 무엇인지를 자세하게 고찰한다. 2부는 미술교육의 구체적 방법론으로, 미술과 학습지도 방법론과 미술과의 영역별 지도방법을 살펴보고 미술교육의 평가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3부는 미술교육의 연구이다. 양적 연구와 질적 연구의 장단점과 통합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고 미술교사의 자격과 요건도 정리해본다. 미술교육 현장에서 종사하는 교사들과 미술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 모두 이 책을 통해 미적 체험의 과정, 인간 교육으로서의 미술교육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징 1.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책 이 책은 미술이란 무엇인가, 미술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기본 개념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거기서 나아가 미술과 영역별 지도방법, 미술교육의 평가, 미술교육의 연구에 이르기까지 미술교사가 알고 숙지해야 할 모든 사항들을 망라하여 심도있게 분석하고 고찰한다. 이론과 실기를 겸비하려는 미술교사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책부터 보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미술교사로 가는 시작이자 끝이다. 2. 미술과 교육의 조화로운 만남 미술교육은 미술에 대한 이해와 교육학에 대한 이해가 적절하게 결합되었을 때 비로소 의미를 가지는 학문이다. 이 책은 실기에만 치중하거나 교육학 이론과 원론만 반복하던 기존 미술교육 이해의 틀을 벗어나 현장 경험과 작품 활동, 학문 연구 영역 모두를 아우른 종합적인 미술교육 지도서를 지향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미술교육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 전문 연구진의 연구와 정리 이 책을 집필한 임정기, 이성도, 김황기 교수는 모두 한국교원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연구와 지도를 병행하고 있는 분들이다. 또한 이들은 미술과 교육과정의 제7차 교육과정 수립이나 제7차 부분개정시에 비중있게 의견을 개진하는 현 미술교육 학계의 중진 인물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미술교육의 이해와 방법>은 현 미술교육 학계의 주요한 논의와 방향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