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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
저자 이병하 발행일 2014-07-15
정가 30,000원
판매가 28,500원 (5% 할인, 적립금 1,5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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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170*220
페이지 328쪽
ISBN 978-89-7084-5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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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소개

자신만의 유약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주요내용

우연한 발견에서 탄생한 인류 최초의 아름다운 발명, 유약


도자기는 제토(흙을 채취하고 반죽하는 일)와 성형(도자기의 형태를 빚는 것), 건조와 장식(말린 후 조각이나 채색하는 것), 초벌구이, 시유(초벌구이한 토기에 유약을 입히는 것), 재벌구이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전통적으로 유약은 잿물과 흙을 적절히 섞어 만드는데 각 재료의 조합과 입히는 방법, 굽는 온도에 따라 결과가 천태만상으로 나타난다. 

유약이 가마 속에서 불과 만나 온갖 변화를 일으키며 도자기의 빛깔을 만들어내는 이 과정을 요변(가마 窯, 변할 變)이라고 한다. 여기에 도자기의 무한한 예술성이 숨어 있다. 유약이 만드는 빛깔 덕분에 흙으로 빚은 단순 기물은 도자기라는 가치를 얻게 되는 것이다. 송나라 서긍이 고려청자의 비취색을 ‘천하제일’이라 평한 것도, 조선의 선비들이 백자 빛깔에 자신의 절조를 비유한 것도 모두 유약이 만들어낸 신비 때문이었다. 유약이 도자기의 가치를 결정하기에 유명한 도공들은 자신의 대표 유약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비밀로 여겨 전수하지 않아 청·백자 유약 제조법이 후대에 전수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전통 유약은 기원전 1400년경 중국의 한 가마에서 있었던 우연한 발견에서 시작되었다. 토기를 굽던 가마 안에서 장작 재가 토기 표면에 달라붙어 녹았는데, 이게 토기의 재료와 반응하여 유리로 된 얇은 막을 만들었다. 이것이 유리질로, 유리질이 만든 막 덕분에 그릇은 더욱 단단해졌고 오래 써도 물이 새지 않았으며 아름답기까지 했다. 나무 재와 토기의 흙이 반응하여 아름다운 유약이 만들어진 사건은 곧 다양한 유약의 발명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인류가 도자기에 유약을 사용한 지 3000여백 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유약을 만들어내는 정해진 공식이란 없다. 오로지 수많은 실험으로만 자신이 원하는 유약 색을 만들 수 있다. 유약을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유약 재료의 기본적인 특성과 조합비, 소성 조건(도자기를 굽고 식히는 온도와 속도, 환경 등) 등을 이해한다면 막연하고 어렵기만 한 일도 아니다. 


도자기 예술의 화룡점정 - 

유약 제조의 신비를 공학적 수치로 밝히다


《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은 자신만의 유약을 만들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쓴 이병하 교수는 공학박사 출신으로 20여 년 동안 수십 만 건의 연구와 실험으로 유약과 소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유약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강의실과 도자기 산업 현장에서 유약 만들기를 강의하고 지도해오면서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유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였다.

《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은 현재 쓰이는 대부분 유약에 관하여 담고 있으며, 특히 기본 유약으로 생유약과 프릿 유약을 다루고 있다. 또한 최근 색 유약과 결정 유약 제조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그에 대한 설명도 친절하게 담고 있다. 유약은 같은 원료를 사용하더라도 사용하는 소지의 종류, 소성 조건, 원료의 입도, 시유 두께 등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설명도 빠짐없이 담았다.


《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의 제1장은 장석, 도석, 점토와 프릿 등의 기본적인 유약 원료의 종류와 각 원료들이 유약을 만들 때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모든 유약의 기본이 되는 기본 유약을 만드는 방법을 시험편과 함께 설명하였다. 조합 데이터 수치와 그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색을 시험편을 통해 보여주기 때문에 재료의 특성과 각 재료의 발색에 대해 이해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다. 제3장에서는 각종 기본 유약에 발색 산화물과 안료를 첨가하여 만든 다양한 색 유약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각종 유백 유약과 여러 가지 결정 유약에 대한 설명과 조합비 등을 시험편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는다.


잿물을 제거한 재와 그렇지 않은 재 유약이 보여주는 차이

환원, 1280℃, 1시간, 백자 소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도석과 장석 등을 기본으로 하는 기본 유약부터 천목·진사·결정 유약까지 재료의 특성과 소성 조건 아래에서의 변화 등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또한 다양한 조합을 통해 무궁무진하게 표현할 수 있는 유약의 색과 질감을 4800점 이상의 시험편으로 생생하게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누구나 유약을 만들면서 한번쯤을 했을 법한 ‘이 색이 아니었는데, 왜 이런 색이 나왔을까’ ‘나도 청자나 백자의 빛깔을 제대로 낼 수 있을까’ ‘유약으로 질감 표현을 어떻게 할까’ ‘좀 더 반질반질 윤이 나는 느낌은 어떻게 만들까’ 등의 질문에 속 시원한 해답을 얻게 될 것이다.


도서 미리보기

목차

제1장 유약은 무엇으로 만드는가 - 유약 원료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

유약의 유래

유약에서 각 원료의 역할

도석의 역할

장석

도석

매용 재료

고령토와 점토

엽납석

규석

프릿


제2장 여러 가지 유약의 출발점 - 기본 유약

유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유약 실험 방법

기본 유약


제3장 화려하고 예쁜 도자기의 옷 - 색 유약

발색 기구

철 유약

동 유약

발색 산화물을 사용한 색 유약

안료를 사용한 색 유약

결정 유약

유백 유약 

 

지은이 / 옮긴이

이병하

한양대학교 요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양대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였으며 일본 동경공업대학교에서 연구생활을 하였다. 1983년부터 명지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지내면서 산업대학원 원장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센터 센터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명지대학교 한국도자기연구센터 센터장과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주임교수, 한국세라믹학회 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도자 기술 개발에 대한 인식이 전무했던 시기 우리나라 도자 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도자기연구센터를 설립하여(1995년) 공대 교수로는 유일하게 도자기 연구를 시작하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소지 데이터와 20만 개 이상의 유약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국내외 학술지를 통해 18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30건 이상의 도자 관련 특허를 출원하여 이 중 16건이 등록되었다. 국내 최초로 산업대학원에 도자기기술학과를 설립하여(1997년) 100여 명에 달하는 공학석사와 19명의 도자기 관련 박사를 배출하였으며 200여 명이 넘는 도자기 분야 연구생을 지도하는 등 도자 산업 발전에 유·무형적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0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2011년 양송논문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재료공학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2012년 한국세라믹학회의 최고상인 성옥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조직위원회와 함께 《한국의 도자기 가마100선》을 집필하였으며 도예를 전공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세라믹디자인》을 공저하였다. <나만의 유약 만들기 시리즈> 《1권-기본 유약편》 《2권-응용 유약편》 《3권-재 유약편》을 펴내 많은 도자 전문가와 도예가들에게 실용적인 도움과 예술적 영감을 주었다. 이 책 《나만의 유약 만들기-종합편》은 도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유약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집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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