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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Goya (고야가 말하는 고야의 삶과 예술) (절판)
저자 다크마어 페겔름 역자 김영선 발행일 2008-12-10
정가 38,000원
판매가 36,100원 (5% 할인, 적립금 1,9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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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250*330(양장)
페이지 192쪽
ISBN 978-89-7084-349-0

한줄 소개

"영혼을 그린 화가" 고야가 말하는 고야 자산의 삶과 예술 

주요내용

혼돈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인간의 어리석음과 본성을 낱낱이 까발린 에스파냐의 천재화가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이 루시엔테스(1746-1828). 고야는 몇몇 미술작품과 귀머거리 화가로 우리에게도 너무나도 잘 알려진 화가이다. 총구 앞에서 전쟁과 폭력의 극심한 공포감을 온 얼굴로 토로해내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고야의 작품 <1808년 5월 3일>은 미술교과서를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익숙한 이미지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야의 <옷을 벗은 마하>는 그림이 그려진 19세기 초 당시 고야를 종교재판소에 서게 하였고, 이 그림은 150여 년이 지난 1969년 한국에서 성냥갑 바깥에 인쇄되어 법정에서 격렬한 음란물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렇듯 유명한 그림 몇 점과 눈물을 머금고 끝난 알바 공작부인과의 연애 스캔들, 귀머거리가 된 뒤에 그린 ‘유령’이 등장하는 암울한 회화 등을 통해 고야는 친숙한 화가이다. 하지만 정작 생활에 시달린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시대의 고통과 부조리한 현실을 그려낸 천재 예술가로서 고야의 다양한 면모는 알려지지 못했다. 특히 고야의 작품을 붓질까지 생생하게 살려낸 제대로 된 화집 한 권이 나온 적이 없는 우리의 실상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이번에 특별 애장판으로 출간된 예경의 《I, Goya_고야가 말하는 고야의 삶과 예술(이하 I, Goya)》은 한국의 미술애호가들에게 프란시스코 데 고야가 왜 위대한 예술가로  꼽히는지, 그리고 수많은 화가와 문학가들이 고야에 왜 그리 매혹되었는지를 절감하는 되는 계기가 되어 주리라 자부한다. 이 책은 고야의 작품 중에서 엄선한 대표작 200여 점의 멋진 도판과 인상적인 편지 구절과 작품에 남긴 기록을 통해, 200여 년 전에 실제로 살았던 고야의 세상살이, 전쟁과 폭력에 맞닥뜨린 무력한 인간의 모습과 어리석음에 대한 참혹한 보고서,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던 이성과 새로운 예술에 대한 믿음 등 ‘나약한 한 인간이자 예술가’였던 그의 면모를 고야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나지막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들려준다.   

고야는 에스파냐의 작은 마을 가난한 도금사의 아들로 태어나 왕의 수석 궁정화가로 발탁되는 등 화가로서 최고의 지위에 이르렀다. 하지만 고야의 삶과 작품은 늘 가난과 부, 섬세한 아름다움과 지독한 공포감, 세속적 출세에 대한 야망과 예술적 자유에 대한 갈망 사이에서 위태롭게 줄을 탔다. 53세에 수석 궁정화가로 발탁되는 등 명예와 부를 한꺼번에 얻기도 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병마에 청력을 거의 잃게 되면서 그의 삶과 예술은 더욱 거센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고야는 더 이상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그림 그리기를 거부하고 판화연작 <변덕>, <검은 그림들> 등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난 암울하고 어두운 그림들을 쏟아낸다. 또한 피비린내 나는 프랑스혁명과 에스파냐 독립전쟁을 몸소 관찰하여 인간의 어리석음과 본성을 그림으로 고발하였다. 이러한 고야의 면모에 마네, 피카소 등 거장 화가들뿐만 아니라 대문호 보들레르와 고티에, 헤밍웨이, 소설가이자 정치인 앙드레 말로 등 많은 이들이 매혹되었고 찬사를 남겼다. 앙드레 말로는 “근대로 들어가는 문을 열어젖혔던” 위대한 화가로 고야를 정의하기도 했다.

<1808년 5월 3일>, <전쟁의 참화> 등 전쟁의 공포를 다룬 그림들을 비롯해 <옷을 벗은 마하>, <옷을 입은 마하>와 인간의 본성을 파헤친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태어난다>, <잘난 가르침>, <아이를 잡아먹는 사투르누스> 등 최고의 화질로 생생하게 느껴지는 고야의 아름답고 참혹한 전 시기의 작품과, 인간으로서 예술가로서의 입장을 꾸밈없이 드러내는 편지와 기록들,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기별 작품 목록을 담은 《I, Goya》는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게 할 ‘바로 그 책’이다.


책의 특징


1. ‘꿈과 영혼을 그린 화가’ 고야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특별한 감동

드디어 궁정 화가로서 출세가도에 접어든 고야는 친구에게 “만오천 레알을 받고 왕의 전속화가”가 되었음을 의기양양하게 자랑하고는 곧바로 도금장식이 된 멋진 마차를 구입한다. 또한 재정고문인 친구에게 그림으로 번 돈의 재테크 방법을 묻는 등 ‘생활인’의 면모도 갖고 있었다. 게다가 사랑하는 여인 알바 공작부인에게 받은 상처를 두 얼굴을 가진 여인(<거짓말과 변덕의 꿈>)으로 묘사해 영원히 복수하기도 한다. 

하지만 귀가 멀게 된 이후 고야는 잠과 절규, 비상과 추락, 포로, 사지 절단, 살인 등 깊고 어두운 공포로 화면을 물들였다. “이해할 수 없이 애매하고 혼란스럽거나 조절 안 되는 열정들에 영향받은, 지금까지 인간의 마음에만 존재했던” 것의 탐구에 몰두한다. 


2. 최고의 화질로 생생하게 살아난 아름다운 작품들의 세계

그동안 ‘마야 부인’으로 잘못 알려져 있던 <옷을 벗은 마하(maja)>와 <옷을 입은 마하>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라도 미술관에 나란히 걸려 있다. <1808년 5월 2일>과 <1808년 5월 3일> 등은 커다란 화폭에 두려움에 질린 인물들이 표정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I, Goya》는 대형 판형(250×330mm)에서 고야의 거침없는 붓질까지 생생하게 살려냄으로써 잘 알려진 고야의 걸작들뿐만 아니라 <산 이시도로의 순례>, <마녀의 연회>, <대장간> 등 대담하고 거칠며 두꺼운 물감층의 깊이까지 오롯이 감상할 수 있다. 

 

도서 미리보기

목차

37 고야 자신의 눈으로 본 고야


53 화려한 생활


77 빛과 그림자


105 검은 그림들


137 쇠퇴의 시작


145 고야의 생애와 작품


   ⃟ 시기별 작품 목록


    1760-1774 아라곤, 로마


    1775-1786 마드리드


    1786-1808 왕의 전속화가


    1808-1814 나폴레옹 치하의 궁정화가


    1814-1824 페르난도 7세의 궁정화가


    1824-1828 프랑스


184 그림 목록


189 참고문헌


190 찾아보기


191 그림출처 


지은이 / 옮긴이

지은이 다크마어 페겔름 Dagmar Feghelm

미술사학자이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뮌헨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옮긴이 김영선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러브, 섹스 그리고 비극>, <자유로운 영혼의 울림 재즈>, <브뢰헬>, <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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