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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가에서의 만남
Date :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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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가 피카소보다 12살 정도 나이가 많긴 했지만 같은 시대를 살면서 서로 경쟁하고 영감을 주고받았는데, 두 사람은 거트루드 스타인이라는 같은 후원자의 후원을 받고 있었고 스타인가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스타인가에서 두 사람의 작품을 수집하기 시작한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를 경쟁자로 여기기 시작했고 평생에 걸친 숙명적인 만남을 갖게 됩니다.


같은 해에 그려진 피카소의 소박한 자화상과 강렬한 에너지를 내 뿜는 마티스의 자화상입니다.


피카소의 자화상은 색을 아주 엷게 썼고 자신을 실제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이게 그렸으며, 짧게 깎은 머리로 금욕적인 수도사나 검소한 노동자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습니다.


반면 마티스의 자화상은 얼굴이 화면 대부분을 채우고, 도전적인 시선으로 관람자를 응시합니다. (훗날 피카소가 즐겨 입던)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어서 편안하고 쾌활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침착하고 단호해 보이는 눈빛이 인상적입니다. 이 작품은 마티스의 가장 회화적이면서 조각적인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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