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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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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적인 강렬함에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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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푸른 누드>, 1907, 92.1x140.4cm 


1906년 가을에 마티스와 피카소는 아프리카 조각과 같은 원시적으로 보이는 형상들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고갱의 추모 전시회에서 원시적인 목각과 도기 조각들을 비롯한 작품들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마티스의 <푸른 누드>는 전통적인 누드에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처럼 거칠고 그로테스크한 기법을 사용하였습니다. 


마티스의 <푸른 누드>는 극단적인 왜곡과 유동적인 그림 공간, 강한 입체감은 그가 원시적 강렬함과 거칢을 


아프리카 조각들에서 발견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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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아비뇽의 아가씨들>, 1907, 243.9x233.7cm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피카소가 아프리카 조각과 만난 결과이기도 했지만, 마티스의 


<푸른 누드>에 응수하는 그림이기도 했습니다. 


아프리카 예술에 대한 마티스의 견해는, 아프리카 사람들이야말로 문명화되기 전의 어린아이 같은 천진함과 


초자연의 숭배를 상징했으며, 퇴폐적인 서구와 참신한 대조였지요. 한편으로 아프리카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거나 


주술 같은 불가사의하고 혐오스러운 의식과 풍습이 있는 미지의 대륙이기도 했습니다. ‘원시주의’와 마찬


가지로 아프리카는 매력적인 동시에 혐오감을 주고, 아름다운 동시에 기괴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비뇽의 아가씨들>에서 피카소는 이러한 긴장을 강력하게 표현해낸 작품을 탄생시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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