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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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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삶과 작품세계

예술적 재능만이 그를 구하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1862년 빈 근교의 바움가르텐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금속 세공자이자 조각공이었다. 클림트의 아버지는 성실하게 일했지만 생활은 늘 빠듯했다. 생필품을 대기 힘든 것은 물론이거니와 집세도 내지 못하는 때가 잦았다.

 

가난한 환경 속에서도 클림트의 예술적 재능은 숨길 수 없었다. 빈의 응용미술학교에서 모자이크부터 회화, 프레스코화 등 여러 기법을 공부하며 예술적 감각을 뽐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졸업 후에는 동생 에른스트와 친구 프란츠 마치와 함께 천장화, 벽화 등 작업 의뢰를 받아 그림을 그렸다. 이들은 예술가 컴퍼니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동생 에른스트의 죽음으로 예술가 컴퍼니에 균열이 갈 즈음, 클림트의 마음에도 다른 욕구가 일었다. ‘예술가 컴퍼니에서의 작업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 이상화된 인물들을 엄격한 규정에 따라 그리는 당시의 규칙을 내던지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여성들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몽환적인 그림 속 여성들의 모습은 당시 신랄한 비판을 일으켰지만, 오늘날에는 클림트만의 작품세계가 되어 사랑을 받고 있다.

 

클림트만의 그림, 여성

 

클림트가 그린 그림 속 여성들의 나체, 유혹적인 눈빛 등으로 인해 클림트와 여성들을 둘러싼 염문은 끊임없었다. 그러나 실제로 클림트의 생활과 그림 속 여성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밝혀진 바는 많지 않다. 클림트는 죽을 때까지 어머니, 누이들과 함께 생활했고 규칙적인 생활을 했으며, 사생활 보호를 원칙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클림트만의 사랑, 에밀리 플뢰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립 재단사인 에밀리 플뢰계는 클림트의 연인으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클림트는 공식적으로 에밀리 플뢰계에 대해 언급한 적은 없지만, 여름 휴가를 함께 보내거나 미디라고 부르며 편지를 보내는 등 친밀한 사이임을 숨기지 않았다. 뇌졸중이 클림트를 덮쳤을 때도 클림트는 에밀리를 불러 유작을 정리하게 하고는 생을 마쳤다.

 

 

클림트의 주요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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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키스>

클림트의 창작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나온 작품이다. 키스하는 두 남녀가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은 끊임없이 제기되지만, 클림트와 에밀리 플뢰계일 것으로 추측되고만 있다. 이러한 이야기와는 별개로 이 그림은 연인의 농염하며 육체적인 사랑, 우주와 개인의 일치에 대한 알레고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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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색 시기>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 가운데 가장 유명하며 금색 시기의 정점을 이룬 그림이다. 사실주의적 표현과 추상이 절묘하게 결합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상 속에 그려진 삼각형 안 이집트 양식의 눈 같은 장식은 이국적 상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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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에 축배를>

이 그림 속 여성은 앞서 봤던 <금색 시기> 속 주인공과 동일 인물인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로, 부유한 실업가의 부인으로 알려져 있다. 에밀리 플뢰게를 제외하고 클림트가 여러 번 초상을 그린 유일한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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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터 호수>

클림트는 자연, 식물, 날씨를 좋아했다. 그가 여름 휴가 때 즐겨 가고, 특히 좋아했던 아터 호수는 여러 번 그렸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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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에 싸인 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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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터 호숫가의 운터라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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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봉우리 위에 빛나는 하늘>

클림트의 풍경화 중에서도 보기 드문 유형이다. 클림트는 일반적으로 원근법적 깊이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호수 가운데서 시점이 시작되는 이 그림에는 공간성이 표현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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